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 지역 대표 전통주 제조사 9곳이 참여하여 제품을 전시했다. 인천TP가 제작한 영문과 국문 카탈로그도 함께 제공되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맛과 멋을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홍보관은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인천 전통주의 맛과 향을 체험하고, 제품 구매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번 시음 행사에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하는 등 인천 전통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