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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CBS 심각한 오보”...법적 대응 예고

- “팩트체크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
- "모든 대응은 합법적 절차로 이뤄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025년 8월 13일 CBS노컷뉴스가 보도한 ’2천억 대 탈세 추징 무마 로비‘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팩트체크조차 거치지 않은 심각한 오보”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코로나19 당시 국세청은 약 6개월간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했다”며 “현재 해당 건은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진행 중으로 CBS의 보도 내용은 실제 조사·결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로비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개인의 허세에 불과하다”며 “그는 세무조사 당시에 구치소에 수감되어 실제로 업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극적인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음해했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와 신앙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