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남동경찰서가 8월 22일 오전 9시, 남동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남동구청과 『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일상생활 주변의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교통, 생활, 서민경제)을 개선하여 행복한 남동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 분야(새치기 유턴, 지정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와 생활안전 분야(음주소란, 쓰레기 투기, 불법·음란 광고물 무단투기)의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 실시와, 상습 위반 장소에 대한 환경개선이 포함된다.
남동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과 구청이 협력하여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계도·단속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초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동구청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 질서와 규칙을 지키는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니며,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상습 위반 장소에 대한 환경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 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