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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미래는 규모가 아니라 구조에서 온다.”…인류의 가치 전환점 제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주)바월드가 25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재능대 김명호 박사 연구진이 주최한 ‘SCL, 혁신기술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신개념 ‘구조화된 인지 루프(Structured Cognitive Loop, SCL)’ 패러다임이 공식 발표됐다.

 

김 교수는 이번 설명회에 공개된 SCL은 기존 대형 언어 모델(LLM)의 대표적 한계인 환각, 목적 표류, 기억 상실 등 문제를 단순히 모델 크기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인지 구조의 설계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 시도가 두드러졌다. 김 교수는 “AI가 더 복잡해질수록 신뢰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은 날로 커진다”며, “SCL은 인간의 사고 과정을 본뜬 인지 루프를 통해 판단, 기억, 실행, 제어, 규범 등 다섯 모듈이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SCL 패러다임은 LLM의 한계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인지 구조 안에 가둬 제어·관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의사결정 과정은 자동 기록되고 즉시 검증할 수 있어 의료, 법률, 금융 등 신뢰성이 필수인 산업현장에서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현장 시연에서 SCL 기반 챗봇 ‘ChatSCL’은 기존 AI 에이전트 대비 2배 이상 높은 정확도와 함께 탁월한 투명성, 재현성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일반 기업, 개인 사용자들도 복잡한 코딩 없이 직접 챗봇과 AI 서버를 설계·배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Chat Wonder’도 함께 공개돼, AI 활용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SCL 패러다임의 등장은 AI 산업이 ‘규모 중심 모델’에서 ‘구조 중심 신뢰성’으로 본격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 혁신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김 교수는 “SCL 모델은 아직 발전 중인 개념이지만 인공지능이 더 신뢰받는 방향으로 낭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정확한 투명성과 재현성 중심의 신뢰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검증된 AI 혁신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챗봇과 제미나이와 Chat Wonder AI반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