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태지파가 지난 29일 인천대공원에서 추석맞이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인천시민이 전통놀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천지 마태지파]](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940/art_17592171043663_fede12.jpg?iqs=0.6432063432578669)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가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민들의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이해 인천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호놀이 ▲윷놀이 ▲소원카드 작성하기 ▲소원 캡슐 뽑기 ▲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신천지 마태지파에 따르면 지난 29일 인천대공원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해 1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마태지파가 지난 29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캠페인에서 인천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카드.[사진제공 = 신천지 마태지파]](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940/art_17592171021819_9c3612.jpg?iqs=0.9100482524832757)
인천대공원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최민석(60‧남‧인천시 남동구) 씨는 “82세 되신 어머니와 산책을 나왔다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참 즐거웠다”며 “어머니가 얼마 전 넘어지셔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늘 건강하시고 꼭 천국에 가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소원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김민주(34‧여‧인천시 남동구) 씨는 “요즘은 가족들을 만나도 명절 분위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큰 감흥이 없었다”며 “민속놀이도 하고 소원카드도 쓰니 추석이 다가온다는 느낌을 제대로 느꼈고 이번 추석에는 친인척들과 지인들에게 안부연락을 꼭 해야겠다”고 말했다.
![마태지파가 지난 29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캠페인에서 한 인천시민이 소원카드를 작성하는 모습 .[사진제공 = 신천지 마태지파]](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940/art_17592170958117_de7143.jpg?iqs=0.20008687555164506)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던 인근 카페 사장은 “참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 동참하고 싶다”며 캠페인 진행을 위해 나온 신천지 마태지파 성도들을 위해 음료를 전달했다.
신천지 마태지파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며 추석을 계기로 가족 또는 지인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인천시민들이 많이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다니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