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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AI+청정에너지 교류 세미나’ "한중 상호간 협력 강화이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한중 AI+청정에너지 고품질 발전 교류 세미나’가 지난 달 26일 개최됐다.

 

AI와 청정에너지 저탄소 정책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심혈을 기울이는 국정과제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GPU 5만 장 확보, 공공 및 산업 전환, 데이터 기반 생태계 강화 등 AI를 국가 경제의 중심 엔진으로 삼기 위해,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가 투자될 전망이다.

 

정부는 AI 전략과 병행하여 기후 대응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도 힘을 싣고 있다. 태양광·해상풍력·그린수소·소형원자로 등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강화, 산업단지와 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연결망 강화를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이 그것이다.

 

중국 또한 2025년 경제·에너지 정책 중심에 ‘녹색 전환 + AI 자립화’ 전략을 두고 있다. 중국은 2025년 해상풍력 설치량에서 세계 시장의 약 7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린 이번 교류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청정에너지의 급속한 발전 추세 속에 한중 양국이 정책 경험, 기술 방향 및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 자리로 평가받는다.

 

행사에는 김현 국회의원(안산시 을)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다이빙 중국대사와 차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 의원은 “더 협력하고 더 발전적인 한중관계가 되도록 역할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이빙 대사와는 과학기술의 한중교류에 대해 논의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AI 안산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가녹색기술연구소, 중한과기혁신센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승호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대표는 “민간분야에서도 한중상호간 AI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장남 중국 참사관 등에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