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이 오는 11월 15일(토) 열리는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 대회’를 앞두고 지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코스 사전답사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열리는 메디오폰도(중·장거리 비경쟁 자전거대회)로 미륵사지를 출발해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 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잇는 95.7㎞ 구간을 달리게 된다.
백제왕도의 역사와 금강변의 자연, 첨단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라이딩을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익산’의 매력을 한눈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김 의원과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은 실제 대회 구간을 달리며 도로 상태와 안전시설, 보급지 위치 등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회는 익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은 익산의 문화와 자연을 대표하는 장소”라며 “참가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도시 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 대회’는 오는 11월 15일(토) 오전 8시 30분, 미륵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약 5시간 30분 내 완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백제의 숨결과 금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