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10월 28일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선·김순덕·송영자·정영미 의원 등 5명의 의원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전북대 백승우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7개월간 추진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업전문가 세미나, 농업인 설문조사, 국내·외 선진사례 및 정부 정책 기조 분석 등을 거쳐 익산시 실정에 부합하는 스마트농업 추진전략과 조례(안)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진규 의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이지만 높은 초기 투자비용·유지비, 원활한 판로 개척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실정에 맞는 추진전략과 제도적 기반이 제시된 만큼 시와 의회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