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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넥스트인천교육 이현준 상임대표, 교육 본질 회복 강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넥스트인천교육 창립기념포럼이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6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계각층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정일량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 정승연 인하대 교수, 김기흥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잇따라 축사를 전하며 넥스트인천교육 설립정신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에는 숭의 감리교회 이선목 담임목사가 이현준대표와의 오랜 우정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인천이 미래다〉와 〈흔들리지 않도록〉을 열창해 포럼 행사에 열기를 높혔다.

 

 

3부 강연에 나선 이현준 대표는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에서 34년6개월간 교사와 교장으로 재직하며 보여준 혁신적인 교육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2017년 교장 공모에 나서며 “교장 같지 않은 교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일관되게 지키며 일궈낸 독특한 조직문화와 학생 성장의 체계를설 명하며 이제는 인천 교육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길을 모색하며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현준 대표는 교육은 광속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교육 정책은 학생과 교육 현장을 보지 않고 선거판의 표심을 바라보는 정책이 우려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읽걷쓰’ 중심의 편향된 예산집행과 교육정책 구조를 예를 들어 비난했다.

 

이런 현상은 직선제의 좋은 제도를 가졌음에도 재선과 3선의 유혹 앞에 교육 정책이 인기에 편승하는 것이 교육이 정치화 되는 것이라며, 이제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역량을 해결하는 정책을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넥스트인천교육포럼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인천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