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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겨울철 대비 취약 어르신 3,477명에 방한물품 지원

겨울이불·내의·탄소매트·방한조끼 제공
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 투입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통한 방문 전달
안부 확인·건강수칙 안내 병행
시 “따뜻한 겨울 위해 지속 지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 3,477명에게 방한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을 활용해 진행되며, 겨울이불·내의·탄소매트·방한조끼 등 보온용품을 선제적으로 전달해 혹한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은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각 구·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협력해 이뤄진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안부 확인과 함께 한파 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한다. 시는 “물품 자체보다 방문을 통한 안전 점검이 더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매년 여름·겨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풍기, 여름이불, 보온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올 8월에도 혹서기 대비물품을 2,859명에게 전달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픈 어르신들의 특성상 기온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물품 지원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제 한파 피해 가능성이 높은 노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구·군과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 누락이 없도록 점검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추가 예비비 투입도 검토 중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