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는 12일 오후 해운대구 수영강 변에서 ‘수영강 휴먼브리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수영구 망미동을 보행 전용교로 연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영강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축하했다.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길이 441m, 폭 6~18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수영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교량 상부에는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는 전망대와 조경 시설이 설치됐으며, 야간에는 화려한 LED 경관 조명이 수영강을 비추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번 교량 건설을 통해 단절됐던 수영강 동서 지역을 보행길로 하나로 묶어 보행 중심의 생활권을 완성했다. 이번 준공으로 영화의전당과 수영강 변 산책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15분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 간 교류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단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12일 오전 수영구 도모헌에서 '15분 도시 안전통학로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필수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공동의 결의를 다졌다. 공식 출범한 안전통학로 지킴이는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현장 밀착형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를 상시 순찰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 지원과 보도블록 파손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주민들이 직접 안전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처 닿지 않는 곳까지 어린이 보호망을 촘촘히 넓힐 방침이다. 박 시장은 발대식 현장에서 어린이 안전이 15분 도시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핵심 잣대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보행 친화적인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통학로 시스템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대학 산하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에서 대학 최초로 2026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및 태국 일원에서 스타드림크루즈 승선을 통한 「국제 크루즈 실무 체험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스타드림크루즈의 캡틴과 각 부문별 책임자가 직접 참여해 크루즈 운영 전반과 직무별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항해 환경 속에서 크루즈 업무 체계를 체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대학은 2025년 총 5회에 걸쳐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총 125명의 교육생을 양성하였으며, 이번 국제 실무 체험 교육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본교 재학생뿐 아니라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이수한 부산지역 대학 재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지역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류동근 총장은 “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 교육과정 신설을 통해‘크루즈 해기사, 크루즈 승무원, 크루즈 경영, 크루즈 해사법’등의 관련 교과목들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크루즈 중심 대학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메카, 부산 서구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부를 잇는 '글로벌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16년간 현장을 발로 뛰며 중앙아시아 의료 실크로드를 개척해온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있다. ◇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환자를 모셔오는 것이 가장 큰 애국" 김재희 대표는 의료관광을 단순히 외화를 버는 수단이 아닌, '안방에서 국익을 창출하는 고도의 애국 산업'으로 정의한다. 김 대표는 "한 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자동차 수십 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며, "부산의 우수한 의료 기술로 세계인들을 치유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의 위기 속에서도 몽골과 카자흐스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 ◇ 16년 현장 발로 뛴 김재희의 집념, 중앙아시아 '의료 실크로드'를 열다 김 대표의 성공 뒤에는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축적된 현장 경험과 끈질긴 집념이 있다. 그는 특히 동유럽과 중앙아시아(CIS)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네트워크를 구축해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오늘(12일) 오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명절 기간 화재 및 구조 대책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 대원들을 격려한다. 이어 동래봉생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 체계를 확인하고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특별 교통 대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박 시장은 연휴 첫날인 14일에도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해운대푸드마켓(해운대구 재반로 79)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이 방문할 경우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한다. 복잡한 서류 절차 대신 신분증만 지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위기 가구 발굴’의 창구 역할을 겸한다. 동일 가구가 반복해서 방문하는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하여 근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1~4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준비된 물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빈틈없이 보호하는 사회 안전 매트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국민의힘, 영도구2)이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시의 해묵은 과제인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정조준하며 시정의 전향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십 조 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의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원도심의 비극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부산은 신도시 건설에만 매몰되어 정작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깃든 원도심은 '민간 자율'과 '경제성'이라는 냉혹한 잣대 아래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며, "지금 부서지고 있는 것은 단순한 노후 건축물이 아니라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온 시민들의 삶 그 자체"라고 일갈했다. 특히 양 의원은 스페인 빌바오와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들어 부산시의 수동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쇠락한 공업도시에서 세계적인 문화·기술 도시로 거듭난 해외 성공 사례의 핵심은 '구도심을 미래의 자산으로 바라본 공공의 확신'에 있었다는 지적이다. 양 의원은 시의 숙원 사업을 민간의 사업성에만 기대어 해결하려는 부산시의 행태를 **‘기생적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원도심 부활을 위한 3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원도심의 정체성을 ‘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경제의 구조적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공유재산을 기업 유치의 전략 자원으로 활용하는 ‘부산형 화이트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반여2·3동, 재송1·2동)은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에 이 같은 과감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부산 경제 위기를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규정했던 발언의 연장선에서, 이번에는 구체적인 5가지 실행 방안을 내놨다. 핵심은 공유재산 관점의 대전환이다. 그는 공유재산을 단순한 세입 수단이 아닌 기업 유치를 위한 ‘미끼’로 써야 한다며, 감정가 이하 수의계약이나 50년 장기 무상 임대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업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부지를 시나 도시공사가 직접 개발해 임대하는 ‘공영개발 후 임대’ 방식과 대학 유휴 시설 활용안도 제시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와 센텀2지구 내 알짜 부지를 시가 직접 매입해 앵커 기업 유치 시 즉각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비축분’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입지규제최소구역(화이트존) 내에서는 용도와 밀도 제한을 과감히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