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가 23일 공식 개청하며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의 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이를 두고 "대한민국 국가 운영 구조에 새로운 축이 형성된 역사적 순간"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부산시당(수석대변인 서태경)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부산 시민의 오랜 숙원 해소이자,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에 '두 번째 심장'을 이식하는 국가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서태경 수석대변인은 이번 부산 청사 개청의 배경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꼽았다. 서 대변인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K-해양강국 건설'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대통령의 분명한 결단에서 시작됐다"며 "해양정책의 컨트롤 타워를 현장인 부산에 둠으로써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번 개청이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산업, 사법, 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해양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당은 향후 과제로 ▲해양 공공기관의 추가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부산을 북극항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의 대표적인 아동 친화 정책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필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시설의 질적 성장을 위한 '들락날락 스텝업(STEP-UP)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 방안은 ▲공간 균형 ▲콘텐츠 품질 ▲서비스 개선 등 3대 분야에 집중된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인구 밀집 지역과 소외 지역에 거점형 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병원 내에도 환아를 위한 들락날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면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원어민 영어 교실'을 11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체 개발한 영어 교재와 애니메이션 등을 무료로 보급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500가정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등 디지털 도서 기기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신규 도입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들락날락이 200만 방문을 달성한 것은 시민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재미있고 발전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전통시장을 방문해 '초량이음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초량이음 자율상권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점검회의에 참석해 사업 성과를 보고받고, 이어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지정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민생 현장 속으로. 박형준 시장이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의 손을 맞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부산시 박 시장은 이날 직접 채소와 먹거리를 구매하며 연말연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부산시 박 시장은 이날 직접 채소와 먹거리를 구매하며 연말연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전통시장 조합사무실에서 열린 '초량이음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점검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시 '초량이음, 부산의 새로운 활력'. 박형준 시장과 김진홍 동구청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점검회의를 마친 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원도심(중·동·서·영도구)의 부활을 위해 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동구)이 '관광 교통 혁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사람을 모으는 것을 넘어, 관광객의 발길을 골목 구석구석으로 유도하는 '모세혈관'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부산시와 시의회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원도심 통합 트롤리 버스' 도입 추진의 중심에는 강철호 위원장이 있다. 강 위원장은 안성민 의장(영도구)과 의기투합하여, 행정구역으로 나뉜 원도심 4개 구를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는 평소 "부산의 관문인 동구를 비롯해 원도심이 부산 관광의 핵심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강 위원장의 평소 지론이 정책으로 발현된 결과다. 강 위원장이 구상하는 '트롤리 버스'는 기존 부산관광공사의 시티투어 버스와는 궤를 달리한다. 큰 도로 위주로 달리는 기존 버스와 달리, 트롤리 버스는 기동성을 살려 ▲이면도로 ▲산복도로 ▲생활권 내부 도로를 파고든다. 그는 "해외나 타지 관광객들이 유명 관광지에서 '인증샷'만 찍고 떠나게 해서는 지역 경제에 낙수효과가 없다"며 "트롤리 버스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온 '치안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도모헌에서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평소 지역 치안을 위해 봉사해 온 시민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아동 안전과 교통 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동행대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부산경찰청은 내년도 역점 사업인 '부산교통 안전하이'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통해 "내 아이, 내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김철준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안착의 일등공신은 바로 시민 협력 단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2인 3각으로 발맞춰 '가장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형광 조끼를 입은 강아지와 견주가 부산의 골목길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동명대학교에서 '2025년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0개 구에서 선발된 277개 팀(견주+반려견)은 단순히 산책만 한 것이 아니다. 총 1만 1,981회 순찰을 돌며 쓰러져 있는 주취자를 발견해 신고하거나, 파손된 도로 시설물을 제보하는 등 총 249건의 치안 활동 실적을 올렸다. 우리 동네의 위험 요소를 누구보다 먼저 찾아내는 '움직이는 CCTV'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 활동 대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도 운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현재 10개 구에서 운영 중인 순찰대를 내년에는 부산 전역(16개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치안'의 모범 사례"라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영어 노랫소리로 가득 찼다. 부산형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열리면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들락날락 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들락날락에서 운영된 특화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의 결실을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메인 행사인 '쇼 앤드 텔(Show & Tell)'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뽐낸다. 영어 노래와 율동은 물론,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스피치 패션쇼'가 펼쳐진다. 로비에는 코딩, 과학 실험 등 16가지 창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15분 도시의 핵심"이라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모든 어린이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금융시장을 진단하기 위해 부산 기업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맞댔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7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78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2026 글로벌 금융 시장 이슈 점검, 트럼프 2.0시대의 환율과 금리’를 주제로 열려 지역 상공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강연자로 나선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현재 경제 상황을 심화되는 'K자형 양극화'로 진단했다. 부동산, 소비, 산업 전반에서 실물 경기는 둔화하는 반면, 자산시장의 불균형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 단장은 특히 차기 미국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달러 패권 약화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금융시장 구조 자체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맞물려 금리, 환율, 자본 등 경영 환경 전반이 복합적인 변화를 겪었다"며 "오늘 강연이 급변하는 파고 속에서 기업들이 경영과 투자 전략을 재점검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