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지호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혁신형 지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지회 운영에서 불거진 논란과 갈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회의 품격'을 회복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과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지회' 회복과 투명성 강화 김지호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특히 최근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과 갈등은 어르신들께서 품어주신 지회의 품격을 흔들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회가 어르신들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는 공간이 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제는 책임 있는 변화의 주체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호 후보가 만들고 싶은 '4대 지회상'김 후보는 인천남동구노인지회를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력이 넘치며, 신뢰받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분야주요 공약 내용 ① 소통이 있는 지회, 정기 간담회 및 지회 운영의 투명한 공개,찾아가는 상담·현장 방문으로 어르신 의견 직접 반영 ② 활동이 살아 있는 지회,취미·봉사·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건강 프로그램 확대, 지역 기관 연계 강화 및 동별 경로당 지원 체계 개선 ③ 권익을 지켜주는 지회,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의료·복지·법률 자문 확대 제공,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④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지회,스마트폰 및 디지털 교육 확대, 고령층 정보 소외 방지를 위한 '디지털 도움센터' 운영, 생활 속 디지털 돌봄 시스템 구축3. '관리형'을 넘어선 '혁신형 지회장' 약속김지호 후보는 스스로를 단순히 지회를 관리하는 '관리형 지회장'**이 아닌, '혁신형 지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행정·기관을 연결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그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참여를 활성화해 "노인이 행복해야 지역이 행복하다"는 가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신뢰와 지지를 호소하며김 후보는 "존경하는 인천남동구 어르신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된다"며,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천남동구노인지회, 존중받는 어르신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선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