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산업 현장을 지켜온 숙련 기술인 4명이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전기 직종 강철수 쌍용전력(주) 기술이사 ▲열처리 직종 구문서 동서열처리(주) 회장 ▲잠수 직종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사 ▲제과·제빵 직종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다.
강철수 이사는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 종사하며 다수의 특허 등록과 청년 진로 지도에 기여했고 , 구문서 회장은 국내 질화처리 분야를 개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박재형 경사는 해양경찰 심해잠수사 양성 프로그램과 특수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창환 대표는 꾸준한 재능 기부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모범을 보였다.
이들에게는 명장 칭호와 인증서, 그리고 2년간 총 1천만 원의 기술개발장려금이 지원된다. 인증서 수여식은 17일 ‘부산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