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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어린이 공간 '들락날락' 200만 명 찾았다… "서비스 품질 더 높인다"

부산시, '들락날락 스텝업' 방안 발표… 어린이병원 내 조성·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의 대표적인 아동 친화 정책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필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시설의 질적 성장을 위한 '들락날락 스텝업(STEP-UP)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 방안은 ▲공간 균형 ▲콘텐츠 품질 ▲서비스 개선 등 3대 분야에 집중된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인구 밀집 지역과 소외 지역에 거점형 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병원 내에도 환아를 위한 들락날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면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원어민 영어 교실'을 11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체 개발한 영어 교재와 애니메이션 등을 무료로 보급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500가정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등 디지털 도서 기기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신규 도입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들락날락이 200만 방문을 달성한 것은 시민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재미있고 발전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