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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고용 현장과 직접 소통

김재천 부의장·심부건 의원, 고용성과 공유회서 노동환경 개선 성과 점검

 

【우리일보 전북=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과 심부건 의원이 지난 22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완주고용지원단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의 고용 현안을 점검하고 노동환경 개선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주군 기업체감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완주고용지원단의 한 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관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 45명 내외가 참석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고용 숫자를 넘어 노동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의회는 고용 정책과 노동 복지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올해 추진된 완주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올해 공동세탁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들의 위생·건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기업의 관리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며 “현장의 반응을 통해 생활 밀착형 노동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용 정책과 노동자 복지 향상을 함께 고려한 의정활동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 2023년 심부건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완주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동자의 위생·건강 부담 완화와 현장 만족도 제고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