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내년부터 부산 시민은 '땅꺼짐(지반침하)' 사고 피해 시 시민안전보험으로 최대 1천만 원을 보장받게 된다. 또 3~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6년부터 달라지는 5대 분야 48개 제도와 시책을 30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확대(15억→18억) 및 소상공인 폐업 지원금 상향(최대 450만 원) ▲[보육]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10만 원 지원 신설 및 다자녀 혜택 강화 ▲[교통] 65세 이상 어르신 'K-패스' 환급률 30%로 상향 및 가락요금소 출퇴근 통행료 지원 ▲[안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땅꺼짐' 신설 등이 포함됐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