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활기찬 구호 대신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시작했다.
인천적십자사는 지난 2일, 조의영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사, 인천혈액원,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으로 신년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적십자 본연의 가치인 ‘인도주의와 나눔’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구워낸 빵 500여 개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과 연수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 그리고 선학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신년 선물로 전달됐다.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붉은 말의 기운이 가득한 병오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새해에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미는 따뜻한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인천적십자사는 이번 제빵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위기가정 지원, 재난 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