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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자영업자들, 한파 녹인 ‘사랑의 연탄’… 학익동 일대 온정 나눔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단체 ‘오너스클럽’이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직접 소매를 걷어붙였다.

 

오너스클럽이 지난 8일 오전 10시, 미추홀구 학익동 195-9번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너스클럽 회원 30여 명과 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지대가 높고 골목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들의 특성을 고려해, 약 1,200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손으로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오너스클럽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들도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연탄을 배달한 김재원 미추홀구의원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영업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의회 차원에서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미추홀구 자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