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오늘부터 내성교차로와 중동을 잇는 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심야 여객운송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시험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차량-사물 통신(V2X)과 정밀지도 기반 주행의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운행은 평일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 이뤄지며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은 정기 점검을 위해 운휴한다. 하루 왕복 2회 운영되는 자율주행버스는 동래역과 해운대역 사이 총 44개의 정류장을 거치며 편도 약 60분이 소요된다. 시는 운영 과정에서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안전요원이 동승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철저한 검증을 마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며 단계적인 노선 확장을 예고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