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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이븐하게 구워졌다"... 안성재 셰프, 'K-GIM' 알리기 전격 등판

한국 김 세계 점유율 70% 위상 재조명
MBC 및 웨이브 등 국내외 채널 동시 송출
해수부 안성재 출연 K-GIM 다큐 28일 공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순차 방영 예정
노리 대신 김으로 불리도록 글로벌 인식 개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양수산부가 '흑백요리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안성재 셰프를 앞세워 한국 김(GIM)의 고유 명칭 찾기에 나섰다. 해수부는 27일, 안 셰프가 진행자로 나선 다큐멘터리 'K-GIM 레볼루션'을 오는 28일 국내외 방송사와 OTT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한국산이 점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일본식 표현인 '노리(Nori)'나 단순 해조류인 '시위드(Seaweed)'로 불리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의 깐깐한 시선을 통해 한국 김의 생산부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총 2부작으로 담아냈다. 해수부가 관리하는 국가통합브랜드 'K·FISH'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조명하고, 단순한 반찬을 넘어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국 김의 경쟁력을 집중 부각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MBC와 웨이브(Wavve)를 시작으로, 미국 MBC 아메리카, 영국 히스토리 채널, 아시아 라이프타임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K-GIM'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수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류 확산과 함께 우리 수산식품이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김을 비롯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시장 입지를 공고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