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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가 새 성장엔진"... 김성범 해수부 직무대행, 개척 로드맵 점검

해수부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간담회 전격 개최
올해 여름 북극항로 시범운항 구체적 계획 논의
해양수도권 육성 통한 국가 성장 엔진 확보 주력
극지 선박 물류 전문가 참여해 민관 과제 발굴
지속적 소통으로 현장 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 예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올여름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앞두고 정책 로드맵 점검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직접 현장을 챙겼다. 김 직무대행은 28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기후 변화로 열리고 있는 북극해의 전략적 가치를 선점하고, 대한민국의 해양 영토 확장을 위한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극지, 선박, 물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과제들을 쏟아냈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운항의 안전성 확보와 항만 인프라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해양수도권 육성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은 물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김 직무대행은 북극항로가 단순한 뱃길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수부는 현장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정책을 보완하고, 민간 기업이 북극항로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문가 집단과의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북극항로 개척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