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계양=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6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장애인 복지 거점 공간인 ‘종합누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추진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의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은 총 58개 사업에 644억 9,2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대학교수, 복지시설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계양구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허브가 될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종합누리센터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분산되어 있던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통합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원들은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맞춰 사업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계양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기획부터 실시 단계까지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심의 기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제언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실정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