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파주=이정희 기자】파주시가 경기도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168억 원의 지역화폐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치인 4,000억 원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침이다.
파주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2024년 2,558억 원 ▲2025년 3,40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4,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예산 확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할인 혜택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사회 공헌 재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병행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국·도비 예산 확보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파주페이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