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가족센터에서(이하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운영한 운전면허 취득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비 100%를 지원해 강화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이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자신감과 자립심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출신의 보티홍이엔씨는 “운전면허를 따니까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주말에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재미가 있다”며 “운전하면서 한국 도로와 교통법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 출신의 로스벨씨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니까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져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는 운전면허를 활용해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문화체험, 자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은 강화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일부터 하반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강화 코스는 갑곶돈대(강화전쟁박물관)에서 집결해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를 거쳐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방문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보 및 차량을 통해 강화 북부지역을 누빌 수 있다. 올해는 화개정원을 추가로 방문해 강화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를 홍보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에 걸쳐 주 4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 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하반기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을 통합회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행사를 교동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는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각종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인천시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화군에서는 처음으로 교동면에서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주요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마을의제 논의, 주민 건의사항 청취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황교익 회의대표(교동면 이장단장)는 인천시에 공공하수도 복개를 통한 도로 폭 확대, 대룡시장 주차장 정비 및 조성, 교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오늘만큼은 교동면민으로 회의에 임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강화를 더 자주 찾아 군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강화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는 “시장님께서 농어민 공익수당 시비 지원 확대를 결정해 주신 것에 강화군 농어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넘어 척추‧관절 진료과를 새롭게 개설해 4일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척추‧관절 진료를 위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개설했으며, 수술 15만 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이재훈 정형외과 전문의를 영입했다. 이 과장은 무릎 연골 줄기세포 치료, 퇴행성관절염, 관절내시경수술, 인공관절수술, 소관절(팔꿈치, 손목, 발목, 어깨) 수술, 재활치료(일반재활/스포츠특화), 스포츠손상(인대손상, 연골근육파열)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이 과장은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 부위에 수술 외에도 자가 세포를 이식해 재생하는 '줄기세포 치료' 등 재생 치료로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 과장은 특히 스포츠의학 분야 전문가로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 치료는 물론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통증 완화, 근육 긴장 완화 등에 중점을 두고 근골격계 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인병원 척추‧관절 진료과는 고해상도의 3.0T MRI(MEGNETOM Vida), 저선량의 384CH CT, 최소 절개 침습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기(다빈치 4세대 Xi), 미세 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대주·KC(회장 박주봉)는 9월 1일 인천본사 강당에서 대주중공업 등 계열사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박주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주·KC가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35년을 넘어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단결하고 힘을 모으자”고 전하면서 ‘혁신’, ‘인재 육성’, ‘주인의식’ 3가지 키워드를 거듭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35년간 대주·KC 임직원의 열정이 담긴 기념영상 및 축하영상 시청과 장기근속자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날 장기근속상 대표를 맡은 대주중공업 강관사업부 김용섭 부사장은 “대주·KC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당시 중소기업을 갓 넘긴 신사업의 태동기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 이 순간 1.5조원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한 모습을 볼 때 감회가 새롭고 자랑스럽다”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표현처럼 앞으로의 10년 후, 20년 후가 기대되는 지속 성장하는 대주·KC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주·KC는 대주중공업을 모기업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 외, "사고없는 횡단보도를 위한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설치"촉구 건의안 발의 및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4일 오전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이"사고없는 횡단보도를 위한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설치"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인천광역시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대책을 촉구한다. 4일 오후부터 6일까지는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를 열어『인천광역시 동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실적을 보고 받는다. 또, 복지환경도시위원회도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 실적을 보고받고, 11일부터 12일까지는"인천광역시 동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외 1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13일부터 이틀 동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및 특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인천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진상우 주무관을 선정했다. 진상우 주무관은 시정명령으로 끝날 뻔한 소액의 원산지 부적정표시 물품 수입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분석으로 라벨갈이 정황을 포착, 신속한 단속부서 정보제공으로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 불법조달한 10억 상당 국산가장 중국산 써치라이트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국가별 FTA세율차가 큰 녹차추출물 정보분석으로 FTA세율 40%인 중국산을 혼합한 제품을 미국산으로 신고하고 세율 0%를 적용받은 업체를 적발하여 3억 60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한 임승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화상 위험이 있어 식약처 허가 대상인 피부용 의료기기72대를 미용기기로 위장해 허가없이 부정수입·유통한 수입업자를 검거,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박정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6대 수영연맹회장 선거가 31일 오후 8시 미추홀구 꿈비아동발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선거에서는 인천시의원 출신인 ㈜제이에이치 서정호 대표가 투표를 위해 모인 수영연맹 임원인 대의원들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서정호 대표는 고등학교 체육 교사 출신으로 제8대 인천시의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감사, 인천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인천시 체육시설관리운영위원, 한국 마이스터협회 대외협력국장 등을 두루 맡은 바 있는 실력 있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제6대 인천 장애인 수영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서정호 대표는 임기 동안 회원 간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임원 및 회원들의 의견을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존중하겠다고 전해왔다. 또한 인천시 장애 수영선수들에 대한 조기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장애인 청소년 수영대회 등 각종 대회의 실속 있는 개최 등을 통해 인천 장애인 수영의 부흥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와 손잡고 31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인천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복합 애로요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간 지원정책의 긴밀한 상호 연계, 기업에 대한 코디네이팅 역할 강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패키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지역의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의 경우 열악한 근로환경, 고령화, 저임금 등으로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어 신규인력의 유입 촉진과 숙련인력의 고용 유지를 위해 보다 밀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 19일 부터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도입하고 현재 기업 58개소를 대상으로 채용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기업지원 사업 연계, 집중 채용알선 등을 통해 25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신속한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집중 채용알선을 제공하고 고용 여건 개선이 필요한 기업은 인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중구센터)는 지난 31일 영종분소 교육실에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이하 전가연) 회원 9명이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한 누룽지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중·자 누룽지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봉사자가 누룽지를 만든 후 재가공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봉사활동으로‘중·자’는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약자이다. 또한 전가연은 쌀 100kg 기탁과 함께 누룽지를 직접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누룽지만들기에 참여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는 1996년 사회단체 등록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NGO단체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겨울캠프 운영, 장학금 전달, 한부모 및 위기가정 지원, 물품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가연 박수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누룽지가 정을 나누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누룽지 전달이 지역 청소년 및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