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안방과 서울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오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를 직접 주재하고 금융 기회발전특구 안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문현금융단지(BIFC) 입주 기관과 금융감독원 등 14개 유관기관장이 총출동해 부산 금융의 미래 지도를 함께 그렸다. 회의에서는 민선 8기 들어 조성된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가 핵심 성과로 꼽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551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11억 원의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을 조성하며 지역 산업의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 시장은 "내년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의와 함께 부산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는 부산시의 공격적인 '세일즈'가 펼쳐졌다. 시는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산 핀테크허브 영업·마케팅 포럼'을 열고 수도권 핀테크 유망 기업 70여 곳을 대상으로 유치 작전을 펼쳤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암기'에서 '사고력'으로 급변하고 있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를 도구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흐름 속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파인슐레 메트로어학원'이 체계적인 유·초등 연계 커리큘럼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넘어,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전인적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 유치부: 놀이처럼 즐겁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파인슐레 교육의 첫 단추는 '즐거움'이다. 유치부 과정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다. 파인슐레 관계자는 "21세기 인재는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논리수학, 공간, 신체, 음악 등 다양한 지능이 고루 발달해야 한다"며 "파인슐레의 '밸런스드 리터러시(Balanced Literacy)' 접근법은 파닉스와 총체적 언어 학습을 균형 있게 결합하여 아이들이 문자를 해독하는 것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도록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의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한 정책 개발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1일 제14대 부산연구원장에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20여 년간 강단과 현장을 오가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제·통상 전문가'다. 박형준 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잘 완성된 연구보고서 한 편이 부산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김 원장에게 중장기 전략 수립의 중책을 당부했다. 같은 날 부산시는 지역의 미래 동력이 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섰다. 시는 BNK부산은행,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금융 서비스 문턱을 대폭 낮췄다. 앞으로 유학생들은 여권 하나만으로 입국 즉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며, 시내 16개 전담 영업점을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는 인구 감소 위기를 '글로벌 인재 유입'으로 돌파하려는 시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글로벌 교육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도심의 흉물로 전락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예측 모델을 도입하고, 단순 철거를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빈집 정비 고도화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박형준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도시 미관 개선과 정주 환경 정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과학적 관리'와 '창조적 활용'이다. 시는 AI 기반의 빈집 위험지수 예측 모델을 도입해 빈집 발생부터 확산, 위험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빈집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거래 지원 플랫폼을 만들어 방치된 빈집이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원스톱 상담센터' 운영은 복잡한 세무·건축 문제로 정비를 망설이던 소유주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철거 일변도였던 정책 기조도 '활용' 중심으로 대전환한다. 해안가 등 관광지 인근 빈집은 내·외국인 공유숙박 시설로 리모델링해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고, 워케
【우리일보 부산=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올겨울 매서운 한파와 경제 한파를 동시에 녹일 대대적인 나눔과 민생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송상현광장과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잇달아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직접 참석해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바꾸는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1월 말까지 108억 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 시장은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가장 뜨거운 겨울을 보낸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궈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나눔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실질적인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도 발표하며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책은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대 분야 6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인 '행복이음'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긴급복지 생계비와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기회의 장,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 부산」이 오늘(27일)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성대한 막이 올랐다. 오는 29일(토)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 개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하여 ▲개막식 ▲전시 부스 운영 ▲전문가 1:1 무료 상담 ▲창업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하여 부산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프로그램 1: 전문가 1:1 무료 컨설팅 존, 성공률 높이는 맞춤 처방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새롭게 도입된 '전문가 1:1 무료 상담 구역(컨설팅 존)'이다. 점포를 운영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1월 25일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2035년 완공 계획과 관련해 부산시민들의 깊은 실망과 분노를 대변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박형준 시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의 골든타임을 스스로 날려버렸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 소통도, 시민에게 투명한 설명도 없이 시간만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국토부가 가덕신공항의 공사기간을 기존 계획보다 연장해 2035년 완공으로 결정한 데서 비롯됐다. 민주당 측은 “박 시장이 책임 있는 행정 리더십을 보였다면 이미 착공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부산시가 해상 부유식 공법 논란이나 시공사 탈퇴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흔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은 박형준 시장의 최근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 시장은 “공기 연장 결정이 과학적 근거 없이 내려졌다”고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이 지연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시장 자신”이라며 “정권이 바뀌자 책임을 회피하며 비평가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성명은 또한 윤석열 정부 3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1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Medi Talk: 청년, 부산의 미래를 처방하다' 행사에 참석해 200여 명의 청년 보건의료인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부산의 혁신적인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청년 세대 인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청년 친화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안정적인 주거, 활력 있는 문화 생태계라는 3대 핵심 정착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의 미래 성장 축으로 의료·헬스·의료관광·바이오 산업을 지목하며, 청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대폭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중입자 가속기와 양성자치료 시설을 기반으로 부산이 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며, 이는 연구기관 유치와 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져 청년들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간호학과 학생이 제기한 지역 의료 인프라 격차와 청년 유출 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량)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에게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도핑방지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오후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관내 학교 운동부(9교, 95명)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어 한층 효과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핑방지 퀴즈, VR 도핑검사 체험, 정정당당 서약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었다. KADA 도핑방지 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배운 내용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선수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WADA 총회는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약속의 장 마련을 위해 전 세계 선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규약과 국제표준을 정하는 중요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부산소마고, 교장 김성율)가 한국의 첨단 교육 모델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부산소마고는 지난 20일 태국 교육부 국장(Khamaikawin, Phuriwat)과 태국한국교육원(원장 박성하) 및 태국 중등학교 교장단 10명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교육 선도학교인 부산소마고를 통해 한국의 선진적인 교육 환경과 특색을 이해하고, 태국 중등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방문단은 부산소마고가 운영하는 AI 중심 정규 및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 설계 및 그 성과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부산소마고가 미래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시사한다. 방문단은 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마고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업 개발자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 우수 작품 발표를 청취하고, 학생들이 보여준 글로벌 수준의 실무 중심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표했다. 이처럼 부산소마고는 마이스터고로서 첨단 산업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