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영화의전당이 공연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대상 설정을 잘못해 무관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대량 살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영화의전당과 시민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경 영화의전당 측은 영화 <하트맨> 무대인사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취소 불가’ 및 ‘반입 불가 물품’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예매하지 않은 다수의 일반 시민에게까지 해당 문자가 전달되면서 혼란을 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예매한 적도 없는 행사의 취소 불가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 “내 개인정보가 엉뚱한 곳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영화의전당 측은 13일 오후 1시 2분경 공식 사과 문자를 발송하고 진화에 나섰다. 전당 측은 사과문을 통해 “발송 대상자 설정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과 무관한 고객님께도 문자가 전달되었다”며 오류를 시인했다.
이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송 절차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