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가 인천시의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인구 위기 극복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7월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보증재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인천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인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상품은 인천시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다자녀,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이 있는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출산 또는 임신 중인 가구,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청년(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1억 원 이내의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채무 과다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와 제주대가 배움과 휴가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인 '런케이션(Learncation)'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 학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점을 취득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런케이션'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접목한 개념으로, 참여 학생들은 계절학기 학점 취득과 동시에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근 인천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구 모씨가 제주대 학점교류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업도 듣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힌 것처럼, 이번 협약은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인천대 학생들에게 학업과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7월 24일 제주대에서 개최됐으며,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제주대 김일환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런케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제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이다. 한편,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불거진 '신천지 신도 책임당원 대거 가입설'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 측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2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해당 의혹에 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뭉텅이 원서 등이 들어왔어야 했는데 그런 정황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 대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재차 주장을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의 책임당원 가입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며, "지난 일이지만 이제서야 밝히는 것은 국민의힘의 앞날을 위해서"라고 적었다. 이러한 정치권의 설전과 관련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관계자는 "신천지는 정치와는 무관한 종교단체"라고 선을 그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왜 우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2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돼 연극의 중심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병국 문화예술위원장,정해권 인천시의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등대’, 청년 창작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졌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한 본선 ‘입항’ 무대는 지역별 정체성과 현대적 이슈를 담아내며 연극의 다양성과 깊이를 선보였다. 또한,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파란’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한 실험적 소극장 연극으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도시 공간을 활용한 거리형 공연 ‘북적북적 문화유람선’과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연극이 일상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사)한국신문방송언론인연합회 인천시회(회장 최훈)가 지난 24일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인천 지역 언론 발전과 언론인 권익 신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최훈 인천시회장은 지난 7월 초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인천 지역 언론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임명된 임원진은 ▲이진희 부회장 ▲전종학 사무국장 ▲유동수 수도권본부장 등으로, 인천시회는 최훈 회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지도부 체제를 갖추고, 지역 사회를 위한 언론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임용배 한국신문방송언론인연합회 이사장은 “최훈 회장을 필두로 한 임원진이 훌륭한 인품과 경력을 갖추고 있어, 인천시회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인천이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만큼, 지역 언론이 더욱 발전하고 언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 집행부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훈 인천시회장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소통하고 협력하는 언론’을 실현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임원들과 함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7월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8명이 늘어나 1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9%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충북(11.4%)과 대구(10.9%)가 뒤를 이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률이 상승 전환됐으며, 10월 이후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5월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결혼과 출산 모두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정책인 ‘아이플러스(i+)’ 시리즈는 ‘1억 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등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생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플러스(i+) 1억 드림’ 정책은 태아부터 만 18세까지 인천에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8월 사무관리 분야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영업·마케팅, 유통, AI, 인사·노무, 품질·생산,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1일 ‘숏폼 마케팅 역량 강화와 SNS 활용 전략’ 강좌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세무조사 대비 사례별 지출증빙 관리’까지 총 6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플랫폼별 숏폼 콘텐츠 제작법과 온라인 글쓰기 전략,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포함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글로벌 물류 트렌드와 보고서 작성법,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사례, 머신러닝 모델 적용, 세무조사 대비 노하우 등 직종별 맞춤형 오프라인 강좌도 마련되어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과 상세 교육 내용, 수강료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의 ‘행사/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역량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오는 7월 27일과 8월 10일, 인천대 교수회관 및 컨벤션센터에서 ‘인천대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초청된 재외동포 청년 180명과 인천대 재학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러시아어와 영어 순차통역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김부용 교수와 김종인 교수의 발제 후,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이 그룹 토론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임주아 학생은 “글로벌 교류가 중요한 전공 특성상,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이들의 현지 경험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통해 동포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함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계 장관회의’가 열리는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디지털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주요 회의가 개최된다. 총 200여 개의 관련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약 4,000명의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6월 9일부터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총 237명이 지원하여 면접을 거쳐 138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최연소 자원봉사자는 만 18세 고등학교 졸업생, 최고령은 만 74세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외국인 자원봉사자 23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발대식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인천공항, 숙소, 회의장, 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교육을 받고, 배치되어 회의 참가자들의 편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청년 비영리단체 와이제스트(YZest)는 지난 19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2025 인천공항 의전 및 통역 참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의전 및 통역 참가단은 지난 6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2025 세계장관포럼’을 위해 입국한 귀빈들을 의전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Thumbumuzi Dlamini 선임 왕족이 보내온 축사를 시작으로 참가단의 활동보고회와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현직 국회의원 표창과 각국 장관상이 수여되었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단 대표 오은빈(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은 “공항 의전 활동을 통해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특히 에스와티니 공주님 의전 당시 팀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업의 가치를 깊이 느꼈다”며 “이번 경험은 단순한 전공 체험을 넘어 예의와 책임감, 리더십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태도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병훈(인하대학교) 학생은 “활동 전에는 언어 실력이 통역 활동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실전을 겪으며 이론에서 놓친 비언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