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핵심 가치인 청렴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상주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본부세관 등 8개 상주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청렴인권 상호협력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항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해 온 청렴윤리 개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기존의 '인천공항 인권헌장'을 '인천공항 청렴인권헌장'으로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개정된 헌장에는 기존 11개의 인권 조항에 더해 청렴의 가치를 강조하는 2개 조항이 신설되어, 청렴과 인권이 상호 보완적인 핵심 가치임을 명확히 했다. 공사는 개정된 청렴인권헌장을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작해 국제 여객 및 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천공항의 높은 윤리 수준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또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홍보물을 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시민 화합과 글로벌 교류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재외동포의 삶과 인천의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재외동포 사진전'도 마련된다. 정오부터 밤 9시까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2025 시민문화예술제'에서는 에픽하이, 어반자카파, HYNN(박혜원)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되며, 축제의 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전 ‘하늘산책(SKYWALK)’의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본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 14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을 통해 언어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 네덜란드 Cordaan 재단의 Lucien Bianchi 매니저를 비롯하여 한국과 네덜란드의 장애예술작가 8명이 참석했다. 본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협력사인 사회적 기업 ‘스페셜아트’와 함께 언어·국경·장애의 제약을 넘어서는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여, 네덜란드의 ‘아웃사이더 아트 갤러리’ 및 ‘마음의 박물관’ 소속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더불어 △한국-네덜란드 아티스트 간 작품 교류를 위한 서신교환 ‘Letters Unfold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디지털 소통(Digital Interaction)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독일 ‘iF’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인천공항의 ‘신개념 비행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 X)’은 가로 60m, 세로 5m의 대형 미디어 전광판으로, 지난해 완공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 입국장에 위치해 있다. 해당 시설은 실시간 비행정보를 감성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입국을 기다리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공항은 올해 4월 독일에서 개최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같은 작품으로 ‘고객경험’ 분야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구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가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도모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해외봉사 체험담 △마인드강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한 액션러닝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윤서 학생(미추홀구, 16세)은 “외국 유학생들과 얘기도 하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색다르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특히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 유학생 아스칸(이란) “댄스로 시작해 프로그램에 빠져들었고, 감사에 대한 강연이 감동적이었다. 식사시간에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고, 도자기체험도 너무 너무 즐거웠다고”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시장이 17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근린공원 지하에 연면적 11,693.84㎡, 지하 2층, 379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258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며, 2023년 3월 착공해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동산단은 2020년 실태조사 당시 주차 수급률이 33.3%에 불과하고, 총 784대의 차량 중 551대가 불법 주차일 정도로 주차 문제가 심각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261면이던 주차 공간이 640면으로 확대돼 주차 수급률이 81.6%까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인접 상업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차장 조성 외에도 ▲공원 조성(2만 1천㎡) ▲녹지 정비(2만 7천㎡) ▲도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함께 추진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꾀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중심으로 한 국내 14개 기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를 위해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주우종 강화군 경제산업국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인천시·강화군·옹진군·인천경제청이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연구·시험을, 동원F&B, 형지엘리트 등 기업들이 실용화를, Mondrian AI 등 AI·IT 기업들이 기술 지원을 맡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벨기에, 덴마크 등 해외 7개국 12개 기관도 참여 의사를 밝혀 국제 공동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컨소시엄은 '혁신적이고 탄소감축 및 고부가가치 응용을 위한 지속가능 거대조류(해조류) 배양 시스템'이라는 연구 주제로, 'AI-IOT-ICT 기반의 해조류 바이오경제 플랫폼' 구축과 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민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명예홍보대사 신규 위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박보검 배우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공사 임직원들과의 기념촬영 등도 진행됐다. 박보검 배우는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보검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검 배우는 ‘폭싹 속았수다’,‘굿보이’,‘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메이저급 대회로, 약 7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KLPGA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 리디아 고와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민지가 나란히 후원사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을 비롯한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플라자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푸드트럭과 무료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어린이 골프 교육 프로그램 ‘스내그 골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의 거점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지난 13일부터 인천-코펜하겐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신규 취항 행사가 열렸으며, 15일에는 서울에서 이를 기념하는 오찬 행사가 개최됐다. 오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SAS 폴 베르하겐 수석 부사장, 주한 덴마크·노르웨이 대사, 주한 스웨덴 참사관을 비롯해 스칸디나비아 3국 주요 여행사, 스카이팀 국내 항공사 및 북유럽 진출 기업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SAS항공의 인천-코펜하겐 정기노선에는 300석 규모의 A350 기종이 투입되며, 인천공항 출발 기준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북유럽 노선은 기존 핀에어 단독(주 7회) 운항에서 총 2개 항공사 주 11회(동계 주 10회) 운항으로 확대되어, 북유럽을 오가는 여객들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12년부터 SAS와 교류하며 한국-북유럽 간 문화 교류 확대와 관광 수요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하며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