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8월 27일,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모집은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핵심 항만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2022년부터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력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 대상은 1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소지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로, 노사발전재단에 유선 신청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평일(토·일요일 제외)에 진행되며, 사전 직무교육(9월 10일∼12일)과 야드 트레일러 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과정(9월 15일∼26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습 전 항만 현장 이해와 안전교육이 병행되며,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육상 화물차 운송사인 선우티엔스㈜, ㈜한승Y/T육운의 채용 정보와 인천항 하역사인 ㈜우련통운 관계자들의 현장감 넘치는 교육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와 인천항 ‘컨’ 화물의 적기 운송을 위한 인력 공급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