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최근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치원의 유아학비 지원과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단가 차이로 인한 아동 차별 및 기관 쏠림 현상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용창 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에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외국 국적 유아 지원에 나타나는 기관별 ‘온도차’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평등권 보장 취지에 따라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외국 국적 유아에게 유치원 유아학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는 추가 지원분까지 반영된 상태다. 반면, 어린이집은 인천시 관할로 시·군·구와 공동 재원을 구성해야 하는 구조상 재정 부담을 이유로 제한적 지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외국 국적 유아의 보육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국적 유아학비 지원 대상이 기존 만 5세에서 3세를 5세까지로 확대됨에 따른 예산을 확보·반영하는 인천시교육청에 비해 인천시는 만3~5세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동결돼 지원금이 분산·축소되는 문제가 교육의 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5일 서구 오류동 일원(약 77만㎡)에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모경종 국회의원,강소특구사업단 및 협력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검단2일반산업단지(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 기공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국내 유일, ICT 융복합 환경산업 강소특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R&D 특구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인천 서구는 지난 2022년 6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산업 강소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첨단 환경기술 혁신 선도 도시로의 도약이번에 착공한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이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서, 연구개발과 제조기능을 융합하여 인천을 첨단 환경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자 인천시와 iH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특구개발사업이다. 기술사업화 연계,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등 기술사업화 지구의 연구기관과 연계해 R&D 실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클러스터 조성 목표: 환경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산업 클러스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이 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TX-B 노선의 송도 직결과 인천대교 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를 통한 송도의 공항도시 완성을 제안했다. 이날 이강구 의원은 “18세기는 항구, 19세기는 철도, 20세기는 고속도로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었다면 21세기는 공항이 도시 성장의 중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송도를 하나의 도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항을 소음이나 개발 제한의 부정적 요소로 보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공항은 미래 도시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는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먼저 GTX-B 노선의 송도 직결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인천시는 제2공항철도를 추진 중이지만,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이 의원은 “GTX-B 청학역이 건립될 경우, 제2공항철도가 선로를 공유해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직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도의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과의 철도 직결망 부재가 지속 성장을 저해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4일 새롭게 탄생하는 검단구의 첫 시작을 알리고 임시청사 안전 준공을 기원하는 ‘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1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하였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예정이다. 요기조기 음악회의 흥겨운 오프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장, 모경종 국회의원, 하병필 행정부시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검단구의 힘찬 비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조하며, 함께 성취해나갈 미래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터치버튼 세리머니에 내빈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올라와 임시청사의 착공을 축하했으며, 검단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소망을 담은 영상 편지도 상영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검단구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단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차질 없는 검단구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재생에너지시설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를 강화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별도 예산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부서 간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시설 간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중복해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이중업무가 줄고 행정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3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김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 관련 현안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특수교사,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인천 특수교육 발전 2개년 계획(가칭)’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11월 3일 오후 5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주)힐링웨이 기중현 대표이사가 건축비 전액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자 기중현 대표, 청라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 ▲‘기부로 이어온 동행의 발자취’ 영상 시청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예정이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 라운지, e북 기반 스마트도서관, 실내체육관, 공연장, 댄스 및 공연연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수련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서구 곳곳에서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기중현 대표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미래 전략 산업인 PAV(개인용 비행체) 산업 육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단지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활동을 펼쳤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김유곤 위원장과 신성영 부위원장, 인천시 산업 관련 과장들과 함께 옹진군 자월도 PAV 실증단지를 방문해 조성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PAV 기술 실증 및 안전성 검증 절차, 지역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파브(PAV-자동차, 소재, 로봇, 전자통신, 항공기술 등이 융합된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개인용 비행체)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월도 파브 실증단지는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증 및 안전성 검증을 촘촘히 뒷받침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이어 서부산업단지공단을 찾아 산업단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미래 의학의 혁신 무대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컨퍼런스 2025(AI BIO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주제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Bio 융합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화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AI가 신약개발, 암 진단, 단백체·공간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글로벌 연구자들이 직접 그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의 황태현 교수다. 황태현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자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 창립 디렉터이자, AI 기반 암 진단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AI 기반 3D/4D 분자 및 공간 생물학(AI-driven 3D/4D Molecular & Spatial Biology)’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3일, 재단 본점에서 제12대 이부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부현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임사에서 이부현 이사장은“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보증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재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보를 약속하며,“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확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인천시가 설립한 공공 신용보증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