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부터 제7회까지 개최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한 평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작고 여린 손이 모여 큰 평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전쟁과 다툼, 차별이 없는 세상에 대한 어린이들의 희망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참여형 감성 전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 후 수상자들의 소감 영상을 시청하고 ‘평화 메시지 체험존’에서 손바닥모양 종이에 평화 메시지를 적어 전시장 내 평화나무를 꾸미는 활동에 참여한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어린이들의 작고 순수한 손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는 어쩌면 우리가 갈망하는 진정한 평화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며 “어린이들은 전쟁도 갈등도 바라지 않는다. 이 전시회를 통해 어른들인 우리가 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사 건립,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 루원복합청사 건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시청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0,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신청사를 통해 분산된 행정업무를 집중화하고, 시민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4월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12일 착공식을 개최한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총 359억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만 570㎡, 지하 3층 규모로, 63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2023년 10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 35.5%를 기록하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주차장이 완공되면 신청사와 인근 기관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 가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연구원 산하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교육 및 개별사업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재정담당관실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투자심사를 앞둔 사업이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전략도 제시한다. 행사는 직무교육과 개별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인천시 사업부서 관계자와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직무교육에서는 ‘2025년 투자심사 제도 변경 및 준비 사항’, ‘재정투자사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2호선 증차사업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등 14개 주요 사업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된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투자사업은 초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9일 제27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대체처분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미연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공직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처분제도를 우리 서구가 인천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운을 띄었다. 또한 김 의원은 “후생복지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업무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 지난 5월 충청남도는 ‘공직자 대체처분제도 시범 운영’ 계획으로 3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신분상의 불이익을 주는 징계 대신 전문 교육이나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해 행정의 형평성과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방법으로 비위에 대한 경고·문책도 있지만 실수에 대한 관용과 이해를 베푸는 것도 중요하다”며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강범석 구청장님과 관계부서는 대체처분제도 도입을 위해 충청남도와 긴밀한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지자체, 공무원 이탈률 제로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이한종 의원(국민의힘, 석남1‧2‧3동, 가좌1‧2‧3‧4동)이 6월 9일 열린 제274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한 서구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은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소각하지 않고 곧바로 매립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고 설명하며, “현재 서구는 하루 평균 77톤의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자원순환센터는 2030년 가동 예정으로 4년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대응 방안으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 대응, △2030년까지의 과도기적 처리 계획 수립,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및 행정절차의 신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청라자원환경센터 분석 결과, 종량제 봉투 내 26.1%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인 만큼, 분리배출 교육과 인센티브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소각시설과의 협약, 타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반미선 의원, 부위원장에는 육은아 의원을 선출하고 김재남, 오용환, 이철상, 전용호, 이유경 의원이 각각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2024년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심사 하게 되며, 구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정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예산들이 당초 계획대로 적절하고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낭비되거나 사장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복지·안전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에 대해 더욱 세심히 살피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책임을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6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안)을 공람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오는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 자문(3차 회의)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계획안을 보완하고,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지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를 잇는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연계가 가능하며,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첨단산업과 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K-문화 도시 ▲친환경 정주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0일부터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족 친화적인 공항 환경 조성 및 출국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을 위한 우대출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자녀 가구도 이용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더욱 포용적인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란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구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할 때 이용 가능하며, 한 가구당 최대 3인까지 동반 출국 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이 필요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해당 우대출구는 제1여객터미널 2~5번 출국장 측문과 제2여객터미널 1,2번 출국장 좌측에 위치해 있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요청으로 2025년도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수도권 공사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며, 지난 10년간 공공이 주도해온 스틸 모듈러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확산과 제도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은 기술적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점차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OSC 기술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이 중심이 되어 OSC 도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스틸, PC, 목조 등 다양한 공법의 적용사례 공유, 기술 표준화, 공공주도 공급 전략,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iH공사 류윤기 사장, SH공사 황상하 사장, GH공사 이종선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공동 협력의 의의를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청렴성 강화, 시민참여 제도화, 입법 사후평가 체계화 등을 골자로 한 ‘3대 혁신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 연수구3)"이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인천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조례안,▲조례 입법영향분석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중 5등급(최하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승분 의원은 의장과 의원, 직원의 청렴 의무와 부패방지 책임 명시,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수립, 외부 진단 및 포상, 시민 공개 원칙 등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조례안은 시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제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연 2회 이상 조사 실시,▲성별·연령·지역 고려한 500명 이상 패널 구성,▲전화·온라인·대면 방식 병행,▲정책별 맞춤 설문 및 전면 공개,▲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의회가 최근 진행한 시민만족도 조사에는 약 6만6천여 명이 참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