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소속 직원들의 기부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200만 원을 마련해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구 소속 직원들은 과거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했으며,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피해자 지원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낸 바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이번 성금을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생필품 지원, 긴급 생계비 제공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동참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3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인 ‘함께 심는 희망의 숲’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논현1동 자생 단체를 비롯하여 동 직원과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방죽어린이공원 내 통일동산에 연산홍 150주를 심었다. 또한, 논현1동장과 7개 자생단체장은 통일을 기원하는 기념 수 무궁화나무 2주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녹색 복지를 실천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 심기 후에는 방죽어린이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공원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한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녹색 복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시민의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한 조항 및 세부 근거가 마련됐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환경보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환경 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하기 위해 환경 관련 건강 피해의 역학조사 조항을 신설하고, 지역 환경보건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및 환경보건 사업 재정지원을 위한 세부 근거를 마련해 시민 건강과 생태계의 건전성을 보호․유지하고자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지역환경보건위원회 구성 일부 신설 ▶재정지원 관련 세부 사항 신설 ▶상위법 개정에 따른 관련 조항 정비 등이다. 특히, 포괄적으로 규정돼 있던 재정지원 대상을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환경보건에 민감하거나 취약한 계층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산업단지나 교통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도 포함해 계층과 지역, 관련 교육 및 조사․연구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는 등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김유곤 의원은 “환경문제는 곧 건강 문제이며, 미래세대의 생존권과도 직결되는 만큼 중요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공항 최초로 ‘공항AI연합(AAA)’에 가입하며 항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또한, 네덜란드 스히폴공항, 오스트리아 빈공항 등 주요 해외 공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친환경 공항 운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고려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최근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증가로 인해 인근 지역, 특히 장봉도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주민들은 기존보다 늘어난 항공기 운항으로 인해 생활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도약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에 대한 몇 가지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해 본다. ◈,이착륙 경로 조정 현재 장봉도 방향으로 집중된 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심상업지구 개발 및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루원시티 중심 상업 1~4구역의 개발 계획 ▶가정역 1․2번 출구 설치 공사 지연 문제 ▶서인천IC 명칭 변경 ▶중학교 신설 등 루원시티 내 다양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이용창 위원장을 비롯해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국․서구3), 장문정·김미연 서구의회 의원, 서구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은 “사업 주관기관인 LH도 경제성 논리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루원시티가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면서 “인천시 역시 ‘권한이 없다’는 말을 반복하기보다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루원시티 주민 여러분의 깊은 우려와 걱정들을 직접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중심 상업 3․4구역은 수년간 개발이 지연되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2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대안교육 위탁기관 ‘하늘샘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적응이 어렵거나 학업 중단 위험에 있는 학생 및 정서 행동의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늘샘학교를 비롯해 9개 학교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늘샘학교(교장 조규호)’는 지난 2010년 개교 이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안교육을 실시해 온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위탁교육기관이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제과제빵, 목공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교육과정을 둘러보는 등 학생 및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용창 위원장은 “하늘샘학교와 같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단순히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주는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4월 1일 인천 남동구 소재 성심사랑요양원에서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웃사랑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두명의 미용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순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12명의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참여해 대기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며 헤어 커트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워 했다. 요양원에 입소중인 A씨는 “노인들을 위해 미용실에서 와서 봉사를 해주니까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미용봉사를 해주니까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셨고 같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능을 가진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직원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일동은 평소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신청하고 있는 단체로, 옹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꾸밈없는 봉사정신과 옹진 사랑을 보여줬다. 오승철 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이 옹진군의 소외ㆍ취약계층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계속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일동께 고마움을 전하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이 필요한 분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뿐 아니라, 기부액의 30%를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방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제도이다. 옹진군은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및 생활인구 증대를 꾀할 수 있는 사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문화교육관’의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남동문화원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남동문화원은 오는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호구포로 203-31)은 예전 남동구 가족센터가 사용하던 건물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구는 전통문화교육관을 구민 생활반경 안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와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문화교육관은 4월말 개관하며, 남동문화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의 장으로 운영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남동문화원과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문화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전통문화교육관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2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참여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와 오늘건강 앱(APP)을 이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사업은 4월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측정 및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건강 전문가(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검사 결과(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 수치 등)를 모니터링 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