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지난 3일 밤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온 급강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긴급 대응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032-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한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도사업소 담당자가 조치를 안내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당직자를 통해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한파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률이 저조한 가구에는 안내 및 독려를 지속할 계획이다.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구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추위에 직접 노출되는 시민들을 위한 한파쉼터도 운영된다. 다만, 각 쉼터의 운영 상황은 시설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은 국민재난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5일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연중 미세먼지 취약지역 72개 구간(994km)에 청소차량 33대,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의미하며,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 기준) 배출량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 청소 후 재비산먼지 농도가 약 4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도로 청소 노선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계절관리제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청소 차량 운영을 확대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미세먼지 취약도로(총 67개 주요 간선도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중ㆍ동구 등 5개 구), 산업단지 클린로드(5개 산업단지) 등 4개 구역 72개 구간으로 세분화했으며, 분진흡입차 20대와 고압살수차 13대를 집중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새마을부녀회가 5일 의류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의료재활용을 통해 재탄생한 의류와 소품 등을 남동구에 있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의류재활용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의류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로 창조하는 자원 순환 활동이다. 인천시 각 군구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버려진 의류가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이를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황금덕 회장은 “의류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도 다양한 재활용 사업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5일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27명, 초등학교 교사 21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9명 등 총 278명이다. 합격 여부 및 성적조회는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개별적으로 가능하며, 성적조회 기간은 2월 10일까지다. 신규 임용 후보자 직무 연수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초등, 특수 초등), 유치원 및 특수 유치원 교사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용 후보자 등록 및 연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http://www.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의 유기동물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죽어가고 있다며 유기동물 관리 체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이 최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의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유기동물 관리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의원은 “최근 3년간 인천시와 군·구의 실태점검 결과를 확인해 보니 일일이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관리 부실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라고 꼬집었다. 현재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는 옹진군,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4개 군·구에서 유기동물 관리를 위탁받아 18년간 운영되고 있다. 유 의원은 “이곳은 매년 1천5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소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유기동물보호소인데, 수의사를 포함해 동물 관련 자격이 있는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상주하고 있지 않다”며 “유기동물의 특성상 아프거나 다친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된 치료는 불가능하고, 청소가 돼 있지 않아 똥밭에서, 쥐가 출몰하는 곳에서, 칼바람 부는 야외견사에서 물이 얼어 물 한 모금 제대로 먹지 못하며 얼어 죽고 병들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5일 공사 상황실에서 인권경영시스템(HRMS) 및 노사상생 인증(LMBC)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방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동암 iH 사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H는 인천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 중 최초로 정부 산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노사상생 인증은 전국 지방공기업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 최초의 선도적 사례이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이다. 또한 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노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거나 노력한 기관에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다. iH의 이번 두 종류의 인증 동시 획득은 ‘변화와 혁신’, ‘소통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로,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게 됐다. 조동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중앙근린공원에 실개천과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시의회 이선옥 의원이 최근 열린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중앙근린공원에 실개천과 맨발 걷기 코스,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해 시민 복지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선옥 의원은 "중앙근린공원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한 중요 공간이지만, 현재 시설만으로는 시민들의 변화하는 여가·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실개천 조성, 맨발 길 설치,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선옥 의원은 “맨발 걷기는 혈압·혈당 개선과 면역력 강화, 염증 감소 등 효과가 있다”며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 내에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게 맨발 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중앙근린공원 내에는 세족장 및 흙먼지 털이기 등 부대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최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이달 20일 개관 예정인 단봉늘봄도서관에 1억1100만원 상당의 책 8700여 권이 기부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구는 도서를 기부한 ‘드림파크문화재단’·‘오류동 마을발전협의회’·‘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회’·‘왕길동 자연부락마을발전협의회’ 등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관에 앞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각 4개 단체의 위원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도서관이 건립된 오류·왕길 지역의 주민협의체가 책 기증에 참여해, 지역 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단봉늘봄도서관의 책장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국적으로 도서 기부·기증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책 기증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구의 여섯 번째 구립도서관인 단봉늘봄도서관은 총 4개 층, 연면적 2,203㎡ 규모로 설립됐다. 가벽을 최소화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김재남 의원이 제292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동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가 지난해 3월 시행된 후 구정의 핵심적 성과로 자리 잡으며, 공공자금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조례는 공공자금에 대한 효율적 운용과 관리를 통해 재정의 건정성을 높여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동구는 자금의 성격에 따라 공공예금과 정기예금, 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중 하나인 ‘MMDA’에 가입해 공공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남동구 공공자금 운영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총 71억 3000만원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3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이다. 김재남 의원은 “공공자금의 주요 원천은 구민의 세금이다”라며 "최근 세수 감소와 복지 예산 증가가 맞물리며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이 누적 보증공급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 인천신보가 지난해 3월 누적 보증공급 14조원을 달성한 이후 11개월 동안 1조원을 추가 공급한 것으로, 연초부터 "소상공인 밸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 "2025-1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등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상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며 보증공급을 늘린 것이 배경이다. 인천신보는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1천억원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적재적소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3高(물가·금리·환율)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신보는 작년 2,630억원이었던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금년 2,875억원으로 245억원 확대하는 한편, 인천시의 ‘내수 회복 지연 등 경제적 불안에 따른 민생안정 비상경제 TF 운영’ 및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2,875억원 중 80%가 넘는 2,37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년부터 비대면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