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인천 상상플랫폼에서 7월5일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대한 개막식을 알리며 23일간의 연극 축제에 돌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1,500여 명의 시민, 연극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구 도시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퍼포먼스와 무대가 펼쳐졌다. 그러나 이 화려한 축제의 현장에, 정작 지역 정치인들의 모습은 어디에 있었는가? 보이지가 않았다. 개막식의 화려함과 의미를 더하는 것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열정이었지만, 정작 지역 정치권의 참여와 역할은 미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사 전후로 인천시와 정치인들이 보여준 모습은 ‘관망’이나 ‘방관’에 가까웠다. 무대 뒤에서, 또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극제의 성공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번 연극제는 인천의 해양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별한 기획이었지만, 정작 그 메시지와 의미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개항’, ‘출항’, ‘입항’, ‘돌풍’ 등 다양한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활용했지만, 정작 인천의 노동사, 이주 역사, 도시 변화의 이면을 예술로 풀어내는 데는 미흡했다는 평가다. 도시의 정체성을 담아내기보다, 도시 마케팅의 수단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외국인 대상 디지털 안전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행정안전부의 안전 관련 디지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한 안전 서비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는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 위험한 상황에서 그림이나 문구로 신고가 가능한 △긴급신고 바로 앱, 풍수해, 화재, 지진 등 안전관련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웹) 3종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객 등을 대상으로 7개 언어로 작성된 안내자료를 배포하였으며, 홍보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국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민국연극제가 7월5일 인천에 상륙한다.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임원, 소방서 연합회장, 대장·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인천 의용소방대는 상반기 123개대 3,234명에서 18명이 늘어난 123개대 3,252명으로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각 대장과 부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며 재난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의용소방대가 시민 가까이서 안전을 지키는 약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새로 임명된 성경희 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조직의 발전과 역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진압과 피해 복구에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와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1년간 역점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인터뷰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Q. 취임 3주년을 맞은 소감과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지난 3년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남동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살기 좋은 남동’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의 성과는? 취임 초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와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습니다. 이를 통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취약계층 산후 조리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 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전 세계 대학생‧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6일 저녁, 부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5개국 3천5백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해 2만여 명이 함께한다. 캠프 기간 동안 각국 청소년들은 음악회, 문화공연, 아카데미,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 인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다. 아울러, 캠프 주간에는 각국의 장관, 총장, 교육 전문가, 청소년 정책 담당자 등 각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청소년 교육 관련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부대 행사로는 ‘제13회 세계장관포럼’, ‘제11회 IYF 교육포럼’이 있다. 세계장관포럼들은 각국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과 구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서구지역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서구·검단구를 앞두고, 분구 및 구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구 의회의원 등 3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일정은 ▲ 6월 24일 서구청 대회의실 ▲ 6월 26일 가좌청소년센터 ▲ 6월 27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 6월 30일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체제 개편과 구명칭 변경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차질 없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4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2회 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체」가 7월 2일 SH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분기별 정례 운영을 원칙으로 4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의 보상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보상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협약은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평가의 공정성 확보, 절차의 복잡성과 지연 문제, 토지소유자를 위한 제도개선 등 현안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iH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도권 4개 공공기관 간 공익사업 보상업무의 일관성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정기적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보상제도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2일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인 ‘로봇랜드’와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로봇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인천 서구에 위치한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 현장과 로봇타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으로부터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을 만나 이들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노고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인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뿐 아니라 로봇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천에서 시작해 인천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총사업비 8천988억 원을 투입해 로봇산업진흥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n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7년 연속 달성하며, 인천이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로, 산업부는 6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 전략과 투자유치, 대형 프로젝트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FEZ 2040 비전’ 선포 이후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선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블루바이오 산업 확장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K-콘랜드 프로젝트와 웰니스시티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활발한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송도·영종 지역 기반시설 확충, GTX-B 착공, 인천신항 진입도로 예타 통과 등 미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난해 FDI 실적 6억 584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