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20일 2025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인천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신규공무원 실무 적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구는 2024년부터 신규공무원 임용식과 함께 신규 공직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행정시스템 사용법, 복무관련 규정 등 필수 내용을 사전 교육 하고 있다. 추가로 이번 실무적응 교육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실무 역량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교육은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실무지식과 공적책임감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회계·예산교육, 경제·금융교육, 청렴교육, 구청장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규 검색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청렴 교육 역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앞으로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는 여러분과 같은 신규 공직자가 있다”라며, “공직사회에서는 혼자보다 함께가 더 큰 힘을 만들어내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에 대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은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학교 교수, 이인석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원찬식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건축사, 심진범 인천연구원 박사, 류재형 태양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관련 정책에 대해,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둘러싼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자유구역(IFEZ) 특별회계를 민자사업자 손실보전에 사용하는 위법한 계획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열린 제277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청라하늘대교 명칭 확정을 위한 인천시장과 서구청장의 책임 있는 중재 및 적극 설득 ▲ IFEZ 특별회계의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 전용 계획 철회 ▲ 청라 주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교통·재정 대책 선행 마련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최근 확정된 ‘청라하늘대교’ 명칭과 관련해 “서구는 지역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명칭을 수용했으나, 중구의 이의 제기로 자칫 개통을 코앞에 두고도‘무명대교’가 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책임 있는 중재자로 나서 현재의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인천시가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을 ‘경제자유구역(IFEZ) 특별회계’에서 충당하려는 계획에 대해 “국토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RT 운영사인 에스알(SR)과 함께 20일 재한몽골학교 학생·교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시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출간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몽골어 번역본 감수에 참여한 재한몽골학교 학생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은 SRT 수서역을 방문해 철도 운영 시스템과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이동해 매립지와 온실을 둘러보며 친환경·자원순환 실천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학생들은 철도가 갖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 영향을 줄이는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1년부터 몽골 나랑진(Naranjin) 매립지에서 매립가스 처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내년 착공을 앞둔 이 사업은 향후 12년간 약 56만 7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친환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정식 식당 ‘만정’(대표 김문호)에서 사할린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사는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되었으며, 보쌈과 고등어구이, 청국장, 다양한 나물 등 영양이 풍부한 한정식이 정갈하게 준비됐다. ‘만정’ 김문호 대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성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만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정’을 비롯해 지역 내 음식점들과 협력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통장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통장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개 동의 대표 통장이 직접 발표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전 동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 결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장수서창동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장수서창동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월2동, 구월3동, 장려상은 구월4동, 간석1동, 논현1동, 노력상은 구월1동, 간석4동, 만수2동, 만수3동이 각각 수상했다. 권은주 통장연합회장은 “남동구 20개 동 통장님들 올 한 해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통장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 한 해에도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가 각 동에 공유되어 남동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4,600여 명이 참여했다. 남동구 선수단은 애벌레 달리기, 지구를 굴려라 등 단체 협력 중심 종목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성과를 보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남동구 주민자치의 저력을 입증했다. 식전 공연에는 구월2동 ‘블랙로즈팀’이 무대에 올라 높은 완성도의 공연으로 관객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간석3동 ‘맘스타즈팀’이 열 번째 순서로 출전해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며 남동구 동아리팀의 역량을 널리 알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자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태헌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남동구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당하동 통합회의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19일 열린 제253회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4,330억 원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시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305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적으로 편성하였으며, 복지·교통·관광·농수산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군은 특히 △ 백령공항 건설 추진과 대형 여객선 건조, 신도 평화대교 개통 대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 노인복지관 건립, 경로당 신축·보강 등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확대, △ 농·수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섬 경제 경쟁력 강화, △ ‘365일 머무는 섬’ 조성을 위한 관광 명소 확대 등 2026년 군정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2026년은 옹진이 위기 속에서 다져온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2만여 군민을 위한 예산인 만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장문정 위원장은 19일, 서구 복지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5 인천 서구 가족센터 지역특화사업 추진 방안 모색 포럼」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가족복지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토론을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서구는 청라·루원·검단 등 신도시와 가좌·석남·연희동 등 원도심이 함께 존재하는 도시 구조로 인해, 세대별·가구유형별 복지 욕구가 크게 다르다”며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교한 가족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족센터의 지역주민 요구조사 결과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청년층은 주거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노년층은 돌봄과 응급 안전 체계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획일적인 사업만으로는 변화된 환경을 충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장 위원장은 “현재 가족센터의 사업이 유자녀 가족과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반가족’과 ‘그 외 가족’처럼 대상군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오히려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