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부산시와 지역 금융권이 대규모 상생금융 실천에 나섰다. 시는 9일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시는 이차보전률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 특히 임대료 등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최대 2.5%까지 이차보전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정책자금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협약식 후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하겠다"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규모 확대 계획도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핵심 혈관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마침내 뚫렸다. 시는 오늘(9일) 오후 2시 센텀 방면 톨게이트 광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10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국내 최초로 소형차뿐만 아니라 대형차까지 모든 차종이 이용할 수 있는 대심도 지하도로로 건설됐다. 총연장 9.62km의 이 도로는 만덕대로와 수영강변대로를 지하 40m 깊이에서 연결한다. 개통 시 기존 41.8분 걸리던 통행 시간이 11.3분으로 30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648억 원의 통행 비용 절감과 1조 2천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통행료는 오는 19일부터 부과되며, 승용차 기준 주간 2,000원, 야간 1,000원으로 책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부산의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전북=노연숙 기자】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cm 안팎의 눈이 쏟아지고 영하 12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시설물 파손과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북 동부와 완주를 중심으로 기온이 –12℃ 안팎까지 떨어졌으며,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 특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긴급 방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대설과 한파로 인해 고창군 성내면 등에서 비닐하우스 9동이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면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8건 추가 접수되어 누적 179건을 기록했다. 교통 흐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군산공항은 오전 내내 결항됐으며, 군산~개야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도내 어선 2,958척도 전체 출항을 멈춘 상태다. 국립공원 등 4개 공원 49개 탐방로 역시 안전을 위해 통제됐다. 다만, 도로 임시 통제 구간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체 해제됐다. 전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총 932명의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사업소와 8개 시군 469개 구간에서는 제설 장비 113대와 자재 1,465톤을 동원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동춘1·2동)이 대법원 판결과 행정 명령을 수년간 무시하며 토양오염 정화를 회피해 온 ㈜부영주택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영주택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수구청이 내린 네 차례의 토양오염 정화 명령을 모두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2024년 10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화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정화 비용을 아끼기 위해 1천만 원 수준의 벌금을 감수하는 것은 계산된 법 위반”이라며,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상 벌금이 처벌이 아닌 면죄부로 작동하는 왜곡된 구조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불소 정화 기준 완화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관련 시행규칙 개정으로 부영 부지의 정화 대상 면적이 약 82% 감소했고, 이로 인해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인천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인천항만공사가 2월 6일 오전 5시 30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 크루즈(MSC Cruise)사의 ‘MSC 벨리시마(Bellissima)’호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성공적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MSC 벨리시마호는 승객 3,300여 명과 승무원 1,600여 명 등 총 5,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태운 메머드급 선박이다. 해당 크루즈는 지난 2월 4일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승객들은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다시 상해로 출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입항이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CIQ) 등 관계기관들은 사전에 철저한 협의를 진행했다. 수천 명의 인원이 동시에 입국하는 상황에서도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공조 체계 덕분에 큰 혼잡 없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입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 세계 공항 중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버스차고지 내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기지는 시간당 320kg, 하루 최대 240대의 수소버스를 완충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총 143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 인천시, SK이노베이션 E&S 등 민관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기존 기체 방식보다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액화수소 방식을 도입해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수소버스 40대의 물량을 거뜬히 처리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기존 운영 중인 기체수소 충전소 2개소(T1, T2 인근)를 포함해 시간당 총 420kg의 수소 충전 능력을 확보, 명실상부 세계 공항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완성했다. 인천공항의 수소 인프라는 실질적인 탄소 중립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공사는 총 115대의 수소 차량을 운영 중이며, 특히 공항 셔틀버스 68대 중 절반 이상인 36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인천지부)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지부가 지난 4일, 남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인천지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인천 남동구 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건강한 일상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전문적인 건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통령실 출입 기자로 8년간 활동한 뒤 정년 퇴임한 언론인 출신 맹인섭 전 기자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인섭 출마 예정자는 6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충남 아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때"라며 "정치와 행정, 언론을 두루 경험한 현장형 인물로서 아산을 충청의 미래도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 출마 예정자는 과거 김종필(JP) 전 총재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잇던 '충청 정치의 가교' 역할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아산을 단순한 위성 도시가 아닌 자족형 미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민과 노동자의 안정된 삶 보장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국비 확보 ▲아산을 충청권 물류·경제 허브로 육성 등을 내걸었다. 맹 출마 예정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끌어내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동시에 살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출신인 맹 출마 예정자는 정계와 언론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유한대학교가 지난 3일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온세미코리아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유재라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한대 장은영 총장을 비롯해 산학협력단장과 전략기획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온세미코리아 이태종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산업체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대와 온세미코리아는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교육과정과 교재 공동 개발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참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장은영 유한대 총장은 “반도체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온세미코리아와의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동반자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태종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는“온세미코리아가 가진 반도체 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현장실습, 인재 채용, 지역사회 발전 및 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Plenary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 후 인터루킨-10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후와 연관 있음(Longitudinal Elevation of IL-10 Following Atezolizumab Plus Bevacizumab Is Associated with Favorable Response and Survival in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내원한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티센트릭(성분명 Atezolizumab)과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 병합요법의 치료 후 혈액 내 염증인자와 사이토카인 변화를 전향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C-반응성단백과 인터루킨-10의 지속적인 상승이 치료 후 반응 및 생존과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