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임시회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보현 의원의 '폭우 속 구민 안전을 지켜낸 공직자 헌신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박정수 의원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김국환 의원의 '수어통역 인프라 확충', 장현희 의원의 '기관별 안전 협력체계 구축' 등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심사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구정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과 반려견 놀이터 등을 방문했으며, 자치도시위원회는 용담근린공원과 승기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예산 대비 약 1,185억 원(12.23%)이 증액된 총 1조 87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됐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약 957억 원) ▲연수한마음공원 조성(63억 원)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총 63억 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공공외교 한마당 K-페스티벌’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하며 문화외교의 지평을 넓혔다. 판소리, 서예, 한지공예 등 전북의 문화자산을 통해 현지 시민과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짐바브웨 정부 및 주요 기관과의 문화·산업 교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글로벌 스포츠 국제지지 기반 확대에 실질적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9일부터 1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찾은 전북자치도 아프리카 출장단은 12일 짐바브웨 제2의 도시인 불라와요를 방문해 공공외교 한마당 짐바브웨 K-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불라와요에서의 한국 문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 개최 장소인 불라와요주지사와 시장을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향 후 문화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협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짐바브웨 박재경 대사를 비롯해 짐바브웨 정부 각 부처 고위 인사와 문화·예술·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향인 전북의 대표 콘텐츠가 총출동했다.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은 대금 독주, 판소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영업소 전면에 생체 인식 음주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53개 영업소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홍채와 안면 인식을 통해 측정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호흡 측정으로 음주 수치를 기록한다. 결과가 기준치를 넘을 경우 즉시 ‘운행불가’ 판정이 내려지고, 동시에 관리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돼 관리 사각지대를 없앴다. 시는 9월 말까지 시험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운수종사자의 대리 측정을 차단하고, 모든 기록을 저장해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운행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무단 운행을 시도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도로교통법에 따른 처벌을 받도록 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운송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면 사업정지·과징금 등 행정처분도 가중된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버스 음주운전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조리”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고 발생 시 최대 수위 처벌까지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산이 교통안전에서도 전국을 선도하며, 공공 교통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광역지자체 최초로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회 경제포럼 및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은 물류·금융·디지털·첨단산업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도를 넘어, 부산이 가진 해양·물류·첨단산업의 강점을 살려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인공지능·양자 등 첨단 신산업 육성, 금융산업 고도화를 통해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청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부산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 아시아 2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역대 최단기간 해외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등의 성과도 함께 강조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장거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창단 첫 출전만에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는 조선대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팀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한 의원의 가세로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한층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대표 선수단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대는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으로, 승리 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대 동문회장 박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9월 11일(목)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 뜻깊은 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을 제정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세운 산악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산악상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 및 유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산등반상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령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한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가, 개척등반상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합동원정대를 꾸려 미답봉인 쥬갈 1봉(6,590m)을 최초 등정함으로써 양국의 우정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한 새로운 공모 패러다임이다. 인력, 자원이 부족하지만 진정성이 있는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공모사업에서 10장 이상의 서류 작성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기관소개를 제외한 서류 3장으로 분량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해 소외되었던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비영리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관의 진정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선발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문가 13명과 담당인력 20여 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5 인천공항 디지털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우리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공항’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인천 소재 초·중학생과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모 부문을 디지털 드로잉(어린이)과 AI 창작 그림(상주직원)으로 확대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약 210점의 작품 중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정하은(중산초3) △조서윤(미송초5) △우찬희(중산중1) 학생과 △유현구(㈜인천공항운영서비스 교통관리팀)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24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에 전시되어 공항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0월 11일까지는 수상작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이 공항 내 전광판에 상영돼 여객과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안전은 인천공항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공항 직원들과 국민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가 9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무대, 건강체험관 및 먹거리 부스, 체육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 빈혈검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더불어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 건협 인천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감중절리장학회가 지난 12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감중절리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좌1동 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선 감중절리장학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및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