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LH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열린 ‘루원시티 중심상업 3·4블록 수요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 개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본사 팀장, 인천시 도시개발과장,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 용역 시행사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진행 방향과 문제점, 향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루원시티는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도시 재창조 사업으로, 인천시와 LH가 공동 추진하며 도시 균형 발전과 원도심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심상업 3·4블록은 5만7천400㎡ 규모로 랜드마크 시설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유찰과 소송 등 복합적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주민 간담회와 올해 2월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실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불만 해소와 명확한 사업 추진 기준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번 용역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인천시는 약 1억9천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0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인천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6월 30일부터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 특별보증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400억원 한도로 조성됐으며, 인천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원대상은 업력 1년 이상의 인천 소재 유점포 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200만원 이상의 기본요건 충족 시 최대 2천만원 이내의 마이너스 통장 형태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과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금리상한을 정하여 시장 변동에도 이자 부담이 과도하게 커지지 않도록 했으며, 보증료율은 연 1%로 책정됐으나 카카오뱅크가 첫해 보증료의 절반을 부담해 실질비용을 0.5% 수준으로 낮췄다. 상환조건은 1년 만기일시상환 방식이 기본이지만 기업의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전 과정이 비대면 자동심사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보증심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 182개사의 전망 BSI는 ‘67’로 나타나,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n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과 투자 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관세 정책, 원자재가 상승,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업종별 경기전망을 보면, 식음료(BSI 86), 전자제품·통신(79), 자동차·부품(64), 기계·장비(60) 등 모든 분야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설비투자(85), 매출액(71), 영업이익(62), 자금사정(57) 등 부문별 지표 역시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 기업의 66.0%는 상반기 매출이 목표보다 하락했다고 답했으며, 투자 실적 역시 47.5%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 애로요인으로는 ‘내수수요 부진’(67.1%)이 가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이 6월 28일 정식 개통되었다. 개통 하루 전인 27일에는 간소한 개통행사가 진행됐으며, 검단신도시와 도심을 잇는 교통망이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통행사는 인프라 구축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행사 부지 확보와 차량 통제 문제로 ‘아라역’ 현장에서는 별도 대규모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검단신도시 총연합회(이하 검신총연)와 국회의원 모경종, 인천시의원 김명주, 서구의원 송승환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소규모 기념행사와 시범 운행이 성사됐다. 특히, 검신총연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아라역 포토존’을 기획했으며, 인천도시철도공사의 승인 절차를 거쳐 27일 아라역 역사 내부에 포토존이 설치됐다. 포토존은 인천서구 마을공동체 소속 ‘행복나눔 풍선연구소(행풍연)’가 제작했으며, 어머님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세련된 포토월과 풍선 장식을 손수 만들어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풍연 대표 이지영은 “포토존은 약 일주일간 운영되며,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며, “검신총연의 열정과 우리 단체의 봉사정신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성과를 정리했다. 2022년 지방선거로 구성된 제9대 의원들은 정례회 7회(131일), 임시회 20회(148일) 등 총 27회, 279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총 57건의 조례를 발의·처리하며 안전·복지·환경·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성과를 냈으며,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화재안전취약주택 지원, 청년상인 육성 등 실질적 제도 개선에 힘썼다. 또한, 3년간 11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 분구 추진, 학교 신설,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원도심 철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17건의 결의안·건의안을 채택하며 송도 화물차 주차장 폐지, 트램 조기 도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했고, 12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 26건의 구정질문과 904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을 통해 투명성과 행정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는 6월 28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용 회장과 손명숙 총무, 이선화 여성국장,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최귀남 회원, 조홍길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조승우 위원장은 중앙회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에서는 산재예방 홍보 팜플렛 300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산재예방 포스터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에 홍보를 실시하며 산재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천용 회장은 “여름철 환경정화와 산재예방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7월 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가 2025년 2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통로 확대와 고객 서비스(CS) 교육 강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발대한 협의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부평지하상가상인회, 한국폴리텍대학교, 농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사업 소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과, 사업주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위한 CS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이 논의됐다. 부평구 소상공인들은 이번 협의회 결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협력과 지원 강화는 부평구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지난 25일 국립공주병원에서 이종국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공주병원 내 조합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으로서의 특수성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고려해, 양측은 실질적인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정신병원이 지닌 특수성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합원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경험할 때, 이는 곧 환자 진료의 질로 이어진다”며 “노조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실현 가능한 개선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주병원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과의 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하현상)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이 국민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향후 2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면서 공무원의 자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구조다. 아울러 입학 이전부터 조합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전공 교수와의 매칭을 통해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연구계획 수립을 지원받는 ‘사전 연구 설계 지원제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진학 준비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조합원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문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조합원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며 “보건복지부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무 중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이사장 홍인명)가 주관하고 다문화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다문화장애인가족캠프 – 우리 가족 파워업’이 28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보령 무창포 비체펠리스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 용산구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다문화장애인가족 24가정과 자원봉사자 20명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갯벌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부모교육, 자조모임, 상화원 탐방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지지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다문화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봉사자와 장애아동의 1:1 매칭 활동이 진행됐으며, 선문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또한, 명륜진사갈비, 다문화캘리그피협회, ‘돌고 도네이션’ 기부 플랫폼을 통해 후원금과 생활 물품이 전달되어 실질적인 위로와 응원이 더해졌다. 홍인명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다문화와 장애라는 두 겹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은 큰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