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관광공사, 28일 '제3회 1883 인천맥강파티'가 인천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상상플랫폼 야시장 행사 기간 중 열리며, 인천 대표 먹거리에 개항장 상인회,신포국제시장상인회,차이나타운 상점가 상인회,개항누리길 상인회가 협업을 통해 부스 구성으로 이루어 지며 야간 공연 콘테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 축제로 꾸며졌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오승준) 인문지성(知性)대학 (주임교수 김선필) 제 1기 개강식이 6월 26일 오후 4시 본대학 H동 304호 홀에서 교육생과 내·외빈과 언론사, 신안산대학교 인문교양학과 선배들 포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오승준 교육원장은 “본 경기과학기술대학이 첨단공학분야에 주력해 왔으며, 많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에 이바지 해 왔으나 오늘날 인성(人性)이 황페화 돼 사실상 사회가 문란해지고 나아가 국가마져 그 존엄을 훼손시킬수 있는 시대에 본교에 참된 인간(人間)을 구현하는 인문학(人文學)과정인 인문지성(人文知性)대학을 개설하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회고사를 전했다. 담당 김선필 주임교수는 축사에서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법(法)과 질서(秩序),정직(正直)하고 바른 삶이 상실(喪失)되고 견강부회(牽强附會)가 판을 치는 현 세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정의(正義)와 진실(眞實)을 바탕으로 한 인문지성(人文知性) 의 길을 가야 한다” 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에 인문지성대학 과정을 개설하게 돼 감회와 함께 본 과정 개설에 큰 역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 과방위)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북민 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에서 사용한 ‘도북자·반도자’ 표현이 중립적이라는 해명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탈북민 인권단체 대표와 활동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김 후보자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과 인권 감수성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반도자’는 단순한 탈북자를 의미하는 중립적 용어가 아니라, ‘배신하고 도망친 자’라는 명확한 의미를 갖는 용어”라며 “중국어 번역사이트에서도 ‘반도자(叛逃者)’는 ‘배신자’로 번역된다”고 밝혔다. 또한 허 위원장은 “중국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고 황장엽 선생 영상 설명에도 ‘북한 최고위급 반도자’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북한은 황장엽 선생을 ‘김일성(태양)과 조선인민을 배신한 자’로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는 ‘새터민’이라는 용어를 썼고, 최근 민주당은 ‘북향민’이라는 표현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런 맥락을 누구보다 잘 아는 민주당 최고위원 출신 김민석 후보자가 ‘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민형사상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7일, 교사의 교육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교원면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가 학생생활지도를 포함한 정당한 교육활동을 관계 법령과 학칙에 따라 수행한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세부적인 적용 기준과 판단 절차는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사들이 자리배치나 휴대전화 수거 같은 기본적인 생활지도마저 인권침해로 고발당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로 인해 교육 현장은 위축되고 교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징계 등 행정처분 건수는 지난 2023년 117건에서 2024년 28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금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나 형사 고소가 두려워 학생지도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성경에 기록된 구약과 신약의 안식일에 대해 육적·영적인 양면에서 조명하려는 움직임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현대 교계 내에서 안식일 논의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수유동교회에서는 ‘사랑축복선교회’(회장 홍요한 목사)의 주최로 안식일을 주제로 한 교계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개인의 신념이나 감정이 아닌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3회차 포럼의 사회를 맡은 박보석 목사(사랑축복선교회 총무)는 “오늘 포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시간임을 믿는다”고 인사했다. 이어 “교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성경적 주제를 중심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도에 앞서 박 목사는 소와 사자의 결혼 이야기를 비유로 통해 “서로 사랑해 결혼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다툼과 이별로 끝났다는 이 이야기는 자기 방식의 사랑이 아닌, 성경에 합당한 사랑이어야 함을 보여준다”며 성경적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포럼과 토론이, 교단을 초월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무형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IOC 심사 대응 전략을 뒷받침할 정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기시설, 수송(SOC), 숙박 등 12개 분야로 구성되며,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연구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의 분과장인 도 실국장과 전주시 정책관계자, 전북연구원 연구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계획과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12개 분과별 주요 역할과 과제 정립 △올림픽 유치 전략과 지역 정책 간 연계 방안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앞으로 각 분과별로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6일까지 4일간 중국 산둥성 청도시를 방문해 현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청도 지역 식품기업 7개 사와 투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1대 1 면담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우수한 산업입지, 물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수출형 가공공장 설립 모델을 제시했다. 청도는 산둥성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수산물 가공, 냉동식품, 조미료 산업이 집적해 있다. 한국산 원재료와 기술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항만과 공항 등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잘 발달해 전남과의 산업 협력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전남도 방문단은 식품 가공 분야에 특화된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가공공장 설립 및 기술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일부 기업은 전남의 투자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후속 논의에 참여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청도 공익단체, 코트라 청도무역관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열려 두 지역 간 식품산업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으로, 단순한 설명을 넘어 전남이 수출형 식품 가공공장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본격화하며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모델 구성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전략으로, 제주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산업화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출범한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정책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을 기반한 크리에이터가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접목한 모멘텀 전략이 필요하고, 크리에이터 전용 펀드 조성과 지역주민ㆍ마을ㆍ상인과 상생하는 경제 모델안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또한 단순한 인재양성과 차별화해 기업가 정신을 갖춘 크리에이터를 성장시키고 도약할 수 있는 단계별 성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025년 7월 1일자로 의회사무처 4급 이상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1명, 전보 1명으로 개인별 업무 성과,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승진 및 전보자를 결정했다. <3급 승진> 총무담당관 이형래 <4급 승진 및 전보> (승진) 특별수석전문위원 김정주, (전보) 홍보담당관 공정희 3급 승진 인사는 그동안 광역시도의회에 중간 관리자급인 3급 직위가 없어, 시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에 건의하여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등 관계법령이 개정되어 이번 하반기 인사에 반영됐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내 관리자의 책임과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2025년 완주지역작가의 미술작품 공개구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완주군 최초로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을 공개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 소장 중심의 예술 지원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미술작품 소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6월 19일 국내 전문가 7인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이후 ▲6~7월 작품 공개 구입 공고 및 접수, ▲8월 중 작품 심사 및 구입 심의, ▲9~10월까지 실제 작품 구입 및 소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작가의 작품을 공공이 직접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완주만의 색과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소장함으로써 완주군 내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완주의 문화사업 범주를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