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금융 분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졸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며 지역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직무 발굴 및 개발을 통한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 직업계고 학생 대상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직무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고졸 채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고졸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하루 동안 집중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과 조직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스스로 선택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4일 도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평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2025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제주고등학교 체육관과 교정 일대에서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통일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열렸으며 학생 참여형 통일 축제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행사는 중·고등학생 대상 통일 퀴즈 왕 선발, 초등학생 대상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통일 체험공간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의지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5월 22일(목)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에서 전교생 94명을 대상으로‘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 6인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삶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로 기획되었다. 멘토들은 자신의 일을 소개하기보다는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기까지 어떤 고민과 생각을,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쓸데없는 짓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선 김광집(통에듀테인먼트 대표) 꼰머는“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허락하는 것이 진로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전을 장려했다. 고산중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튜브나 참고서가 아닌 가까운 어른을 통해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멘토들의 이야기가 교과서보다 생생한 진로 수업이 되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올해도 완주군의 다양한 어른들을 만나 삶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로를 직업이 아닌 삶의 방향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에게 필요한 때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지난 5월 14일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인재 양성을 위한 비교과 영역 프로젝트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완주군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총 7회차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5월 14일(수)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14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두 회차에서는 완주군 탐방을 위한 사전 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협의하여 공동의 의견으로 합의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후 회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완주군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송현진 학교장(수소에너지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완주군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깊이 있게 쌓아가길 바란다"라며, "완주군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느끼고,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1일 지난해 시도교육청별 초등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증가율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 방과후학교의 지난해 참여율은 62.3%로 전국 평균52.4%에 9.9%p가 높으며 전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참여 증가율은 2023년도와 비교할 때 4.7%p 늘어나 참여 증가율 부문에서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성과보상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성과보상금은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강사·학생 관리비, 소모품 및 비품 구입 등 운영 여건 개선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주말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주말 거점 돌봄센터‘꿈낭’을 총 4개 학교로 확대하는 등‘제주형 늘봄’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형 늘봄’정책 추진으로 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지방자치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승민은 20일 올해 도내 중학교 신입생 전체의 여름교복 구매 지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였다.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보다 약 10일 정도 앞당겨 지난 9일부터 하복 납품을 시작해 20일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5840여 명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시원한 하복을 착용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양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교육활동 중심 지원을 위해 교복 구매와 관련한 발주, 치수 측정, 제작, 납품, 검수, 민원 대응 등 계약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보호자에게는 교복을 적시에 제공하는 효과를 학교 현장에는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학교지원센터 업무 만족도 조사 결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경우 93.8%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0%가 교복 구매 지원이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복 구매(동복‧하복) 지원 사업은 2019년 소규모 10개교(김녕중, 고산중, 신창중, 저청중, 효돈중, 위미중, 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6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마음안심버스 상담실’을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 상담실’에서는 뇌파와 맥파 측정을 통해 개인의 두뇌 스트레스 수준과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부터 맞춤형 마음 건강 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도 제공되었다. 김광수 교육감은“우리 교육의 미래는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한 마음에서 시작되며 이번 상담실 운영이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심리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0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2025 서귀포시 중학교 학급별 줄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신학기 학급 분위기 조성과 친구 간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줄넘기를 통해 협동과 응원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서귀포시 관내 13개 중학교에서 총 317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각 학교는 지난달까지 자체 대회를 열어 대표 학급을 선발한 뒤 본선대회에 출전하였다. 학생들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연습한 실력을 본선에서 선보였으며 학생자치회가 운영을 주도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 문화를 이끌었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장식핀 도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수상작은 제작 후 학교폭력 예방 실천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의 긍정적인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교와 타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옥화 교육장은 “줄넘기 대회는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가장 건강한 배움의 한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