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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최고령자부터 만학도까지… 도성훈 교육감 “배움 멈추지 않는 여러분이 AI 시대의 이정표”

인천여고부설방송고 제48회 졸업식 개최… 79명 소중한 졸업장 품에 안아
졸업생 53% 대학 진학 예정, 19명은 ‘3년 개근’ 등 일·학업 병행 투혼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일과 가사, 학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만학도들이 마침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4일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에서 열린 ‘제48회 졸업식’에 참석해, 역경을 딛고 학업을 마친 79명의 졸업생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7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최고령 졸업생은 75세로 확인되어 큰 귀감이 됐다. 특히 생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간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학교에 출석한 19명의 학생은 개근상을 받으며 성실함을 증명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졸업 후에도 이어진다. 졸업생 중 53%는 일반 대학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으로 진학을 확정하거나 계획하고 있어, 나이를 잊은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축사에 나선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AI)이 급격히 확산되는 시대적 변화를 언급하며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AI가 인간의 삶 전반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여러분처럼 배움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 실천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AI는 인간을 끌고 가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주도적으로 활용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도록 이끌어야 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일과 삶의 현장에서 꾸준히 공부를 이어온 여러분의 모습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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