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오는 5일(금) 저녁,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빛 축제는 ‘꿈’을 주제로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며, 계양의 밤을 밝히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계양산과 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와 어우러져 야간경관 조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계양 빛 축제’는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양구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계양구는 지난 2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표도시’로 선정됐으며, 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돼 축제 추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개막일인 9월 5일 점등식은 오후 6시 5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점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겪은 이웃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부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도 더해진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 빛 축제가 구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우리일보 황지연 기자】 인천 유일의 시니어 극단인 극단 애락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문학씨어터에서 극단 단원인 김종원 원로가 쓰고 연출을 맡은 ‘동행’이라는 작품으로 제8회 정기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김종원 원로가 신청한 인천문화재단의 원로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김종원 원로는 치매 판정을 받은 부인을 돌보고 있는 형편으로 이 작품은 자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이야기는 치매를 앓고 있는 부인을 요양원에 입소하지 않고 남편이 직접 보살피는 쉽지 않은 간병을 택한 노인의 절절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눈앞에서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부인을 바라보는 심정은 실질적으로 치매 가족을 돌본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 외에는 실감되지 않는 절절한 간병의 어려움을 표현한다. 작가는 간병을 하면서 느낀 점은 치매는 인간이 앓고 있는 질병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이며 치매를 돌보는 간병도 병이라고 표현한다. 아울러 치매 가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 구성원들이 날로 황폐해지고 처참하게 파괴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요양원이나 전문 기관에 입소하면 쉬운 간병이 될 수는 있지만, 간병의 질을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에 쉽사리 보내지 못하는 것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소속 직원 대상으로 심신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요가, 싱잉볼 명상 등 직원들이 근무 중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문 강사는 “그동안 다녔던 기업 강의 중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힐 만큼 직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석우 이사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 대표 전병권)이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보증' 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8월 2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총 18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2억 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재단은 이를 활용해 출연금의 15배에 달하는 대출 보증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했거나 매출이 상승한 기업, 또는 교육·컨설팅을 수료한 기업은 보증 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보증료는 연 1%로 고정되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또는 1년(최대 10년 연장 가능)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유흥업 등 보증 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또는 연체나 체납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8월 29일부터 인천신용보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집마련 1.0 대출이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합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주거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의 새로운 주거 정책입니다. 이 사업은 ‘아이플러스(i+) 집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천원주택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 추진됩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8월 사이에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로, 연간 총 3,0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8월 출생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로, 연간 3,0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www.incheon.go.kr/housing)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 신청이 3,000가구를 초과할 경우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요건은 ▲부부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실거주 ▲부부와 자녀의 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가 주최한 '2025 자유공원 & 동인천 고고축제'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로 열려, 옛 동인천의 활기찬 모습을 되살리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추억의 시간을 잇는 고고 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장식했다.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교기를 들고 행진하는 모습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은 자신의 모교를 응원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마칭밴드의 특별 공연 또한 옛 동인천의 번영을 떠올리게 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참가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재학생 12개 팀이 참여한 '고고 챌린지' 동아리 예술제와 졸업생 8개 팀이 함께한 '동문 노래자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고 콘서트'에는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Now&T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가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공간쉐어룸에서 ㈜베스트쉴드(공동대표 박찬·김재조), 인천베트남교민회(회장 강경빈), 국제가마솥연맹 인천지부(회장 김연주)와 함께 평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연대 활동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은 ‘어울림 나눔카페’라는 이름의 일일찻집 형식으로 진행된 시민참여형 평화 행사 속에서 진행됐다. 조직 간 협약과 시민의 동참이 하나의 흐름으로 어우러진 따뜻한 평화 실천의 장으로 완성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국제 민간연대 ▲지역사회 유익 실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 간 자연스럽게 평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평화 같이할래?’라는 주제 아래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고 서명하는 참여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지켜갑니다’, ‘오늘 당신의 작은 동참이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 등 평화의 언어가 적혔다. 강소영 지부장은 “오늘 협약은 어울림 속에서 이뤄졌기에 더욱 특별했다”며 “서로 다른 단체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동구가족센터가 지난달 27일 동구가족센터에서 인천광역시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령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대응력 강화 ▲공동 이익을 위한 경쟁력 확보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이후 두기관은 동구청 어깨동무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시니어 치매예방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고령자의 인지 건강 증진과 돌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희 인천동구가족센터장은“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대 융합과 지역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대 인천광역시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일하고 싶은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는 인적자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장거리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건전한 차량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자동차 무료 점검·정비의 날' 행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량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1차 행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2차 행사는 10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본관 내 주차장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자동차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관내 주민의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이 엔진, 제동장치, 전기장치 등 주요 장치를 점검한다. 또한, 와이퍼 브러시, 전구류, 워셔액, 엔진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보충 등 일부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점검 및 정비는 자동차 정비 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정비사업조합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1차는 (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 서구가 27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캠핑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민간 기부 자원을 청년 활동에 연계하는 ‘서구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잘잘크루 캠핑’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서구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구만의 특색 있는 자립준비청년 정책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각기 다른 성향의 청년들이 민간 자원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잘잘크루 캠핑’의 일정과 신청 방법은 9월 중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청년지원팀(☎032-560-0934)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