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전북=백기정 기자】 부안군은 지난 24일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현황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과정을 공개하고 임기 후반 공약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2기 공약이행평가단원 25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약 이행 평가는 분과별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에서는 공약별 당초 계획 이행 여부, 추진 실적, 사업 진척도 및 향후 이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민선 8기 80개 세부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 및 완료 계속 70건(87.5%), 정상 추진 8건(10%), 일부 추진 2건(2.5%)으로 집계됐다. 특히 변경 심의가 필요한 공약 6건과 완료 계속 및 이행 중인 공약 32건을 중심으로 추진 현황과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별 평가 의견 발표에서는 공약별 추진 성과와 함께 분야별 의견이 제시됐다. 적극행정 분야 김종석 위원은 청년 행복UP 사업 추진 공약과 관련해 “부안군 청년정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K리그2 우승과 재상륙 작전의 전 과정 기록… 공식 유튜브서 상영 작전명 ‘크로마이트’ 착안, 그라운드 안팎의 치열한 사투 진솔하게 담아 인천유나이티드가 1부 리그(K리그1) 복귀라는 드라마틱한 여정을 담은 공식 시즌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의 기록을 집대성한 다큐멘터리 ‘비상 2025 : 크로마이트’를 오는 12월 30일 오후 7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부제인 ‘크로마이트(CHROMITE)’는 인천상륙작전의 작전명에서 따왔다. 이는 2025시즌 K리그2 우승과 K리그1 복귀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한 인천유나이티드의 팀 정신과 1부 리그 ‘상륙’을 향한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영상에는 한 시즌 동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구성원들이 마주했던 고뇌와 선택, 그리고 치열했던 승부의 순간들이 밀도 있게 담겼다. 특히 경기 결과 위주의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라운드 밖에서 팀이 하나로 응집되는 과정과 선수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생생하게 조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2025시즌 팀이 견지해온 방향성과 마음가짐을 팬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동두천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연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공연예술 기반을 활성화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으며, 동두천시민회관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노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에 따라 동두천시민회관에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 1명이 최대 2년간 파견된다. 컨설턴트는 공연예술 환경 분석을 비롯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기획, 관객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공연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민회관은 대관 중심 운영에서 기획 공연 중심 공연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자생적 운영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예술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간호사가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이 영유아 건강 안전망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이 최근 인천광역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2025년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주요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인천시는 총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관내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28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간호사들이 총 2,576회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1만 58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발달 이상 소견이 발견된 아동 48명에게 발달 정밀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아동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및 시 영유아정책과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발견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맞춤형 서비스로 연결했다.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언어치료 지원과 중증 치아 질환 아동의 치과 치료 연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태국 방콕시의회와의 우호 교류를 강화하며 지방의회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다졌다. 인천시의회 대표단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 온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두 도시가 각국에서 ‘경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기로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향후 더욱 동반자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두 도시가 국가 경제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외교 현안과 지역 정책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일대가 소형트럭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인적이 드문 틈을 타 호루(덮개)를 씌운 차량이 대량의 폐기물을 버리고 달아나는 이른바 ‘게릴라식’ 투기가 잇따르면서 관계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지역 주민 및 제보에 따르면, 최근 인천 중구 운북동 779-159 인근 도로변에 호루를 씌운 소형트럭 한 대가 정차해 각종 폐기물을 무더기로 투기한 뒤 현장을 이탈했다. 현재 현장에는 매트리스와 이불, 가구 파편 등 대형 폐기물부터 생활 쓰레기 봉투, 플라스틱, 비닐류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해당 지점은 영종국제도시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이자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악취와 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투기 규모와 수법으로 보아 단순 실수나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 처리하려는 ‘조직적 투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일반 가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양이 아니다”라며 “단속이 느슨한 외곽 도로를 노려 작정하고 버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말까지 서귀포시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국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국유림 산림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유림 숲가꾸기와 국유임도 신설, 구조개량(보수) 사업으로 추진됐다.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국유림 124ha를 대상으로 침엽수림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해 목재 가치가 우수한 우량 대경재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무리됐다. 또한 남원 및 호근동 지역 국유림 집단화 지역 내 조림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총 1km 구간의 국유임도 신설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산림 작업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기존 국유임도 중 파손·훼손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구간과 주민 요청 지역을 포함한 11개소, 총 3km에 대해 구조개량(보수) 사업을 완료했으며, 콘크리트 포장과 골재 부설을 통해 통행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생산성 향상,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 보호 활동의 신속성 강화 등 체계적인 산림경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더럭초, 동남초, 도평초, 제주고 등 4개 학교를 2025 인성교육 활성화 우수 실천학교로 선정하였다. 동남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제주형자율학교(인성학교)를 운영하면서 △인성역량 함양을 위한 학년별 특색 가치(존중, 배려, 협력, 책임, 공존, 화합)를 중심으로 한 특색과목 개설·운영 △바른생활 실천 캠페인, 인성 4행시 공모전 등을 통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 △지역과 연계한 인성 실천 활동 강화 등을 통하여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였다. 더럭초등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제주형자율학교(인성학교)를 운영하면서 △다가치-국어, 다가치-체육, 다함께하는 더럭의 인성교육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월 1회 다도를 통한 전교생 소통의 시간 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월 4회)으로 교직원 이해와 소통의 문화 정착 △아침 걷기, 아침 줄넘기, 고내봉트레킹 동아리 운영, 한라산 등반 등체육활동을 통한 수행적 인성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평초등학교는 2년간 도지정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마음溫(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갖춰야 할 인성 역량 함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과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 김해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김제시 상동동 김제온천관광지 내 숙박시설용지(9,164㎡)에 총 36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3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것으로, 202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호텔은 총 101실 규모다. 호텔에는 객실과 함께 연회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행사와 단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편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김제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관련 조례에 따른 투자보조금 지급을 맡는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은 투자계획서에 따른 사업 이행과 호텔 건립을 책임진다. 도는 이번 협약이 김제 온천지구의 체류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국제행사와 대형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
【우리일보 부산=김지윤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아이들을 위한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이날 박 시장은 빨간 산타복을 입고 아이들 앞에 깜짝 등장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시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 행복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