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김을수 부구청장은 수봉공원과 아이그린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점검과 수질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김 부구청장은 시설 전반의 운영 상태, 물놀이 시설 작동 여부,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집중 점검하며, 이용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그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매일 1회 청소와 소독, 물 교체를 실시하고, 하루 2회 수질 자체 측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1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을 환영하며, 지역 교통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1㎞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6천710억 원 규모다. 특히 기존 추진 중인 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여 서울역까지 직결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 서구는 그동안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며, 주민들과 함께 서명운동과 공청회 등을 통해 민의를 전달해 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지역사회의 결집된 노력과 민심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GTX-D 노선은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 전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기 착공과 노선 확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D Y자 노선에 대해서도 “인천시 신청 노선 중 절반의 성취를 이루었으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고창군 농업현장을 찾아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어지는 폭염특보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고창군 무장면의 한 농가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 중지, 규칙적인 휴식 제공 등 폭염 대응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작업장 내 냉방시설, 휴식 공간, 안전 안내판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무더위 쉼터는 농촌 고령층과 계절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고창군에는 총 607개소, 전북도 전체에는 6,035개소가 운영 중이다. 쉼터는 마을회관,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에 설치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갖추고 9월 말까지 개방된다. 전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읍시청에서 시군 담당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돼, 8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기반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하는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성면 덕촌마을에는 ▲붕괴 위험 옹벽 정비,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어르신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주택 정비 등 총 20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201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의 벌교읍 봉림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개 마을이 선정돼 이 중 7개 지구는 준공 완료했으며, 나머지 9개 지구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연속 선정되며, 지방정부 차원의 정주 여건 개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8년 연속 선정은 보성군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군민 삶을 돌봐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李光來) 회장님께서 2025년7월9일(수요일)93세(1933년11월8일생)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유족으로는 2남 1녀 장남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석일 장녀 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 빈 소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 인 2025년7월12일 (토요일) 05:00 장 지 전라남동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 문의처 (빈소) 031-787-1503 조문은 7월10일 목요일 15:00부터 가능합니다.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고자 장례는 회사장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라며,조화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공항학회(KOSAP)가 7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이 학회는 2024년 10월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민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설립 절차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항 및 비행장 산업 관련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기술 교류,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논문 및 학회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학로에 소재한 학회는 사회적 공익 증진과 국가발전 기여를 목표로 하며, 공항 건설·운영 분야 전문가들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학회는 회원 모집과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며, 국내외 공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개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 운동’에 지역 내 농협이 동참하며 확산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칠보농협(조합장 권순준),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이 동참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읍愛 주소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중점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는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생축하금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육아수당 지급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구직지원금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 ▲전입지원금 ▲청년·신혼부부 주거 이자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외국인 농업 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 축하 지원 등 생애주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은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 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망성,용안,용동)은 석재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석분폐기물 처리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은 “익산시에 1곳 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기간이 만료된다면 타 지역 매립장으로 운반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그럴 경우 운반처리에 드는 비용이 현재보다 약 5배 증가하기 때문에 관내 석재가공공장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조은희 의원은 “현재보다 운반처리 비용이 약 5배 상승한다면 향토산업인 관내 석재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법적으로 석분폐기물이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되지 않아 석재농공단지에도 처리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으나,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단순히 석재가공업체에만 처리를 맡길 것이 아니라 익산시가 대체 매립장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9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김정규 회장과 이현우 사무총장, 윤환 전북지부장, 성홍제 고창군지회장 등 무공수훈자회는 고창군청을 찾아 심덕섭 군수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고창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창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 단계적 인상,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위탁요양병원 지정 추진, 보훈회관 신축(11월 준공 예정)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공수훈자회의 명예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본회, 전북지부, 고창군지회는 10일 선운산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여 고창의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지역과의 유대를 더욱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