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김을수 부구청장은 수봉공원과 아이그린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점검과 수질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김 부구청장은 시설 전반의 운영 상태, 물놀이 시설 작동 여부,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집중 점검하며, 이용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그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매일 1회 청소와 소독, 물 교체를 실시하고, 하루 2회 수질 자체 측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