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바로알기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항일 의지를 지켜온 고려인들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 지역 고려인 독립운동을 다룬 희귀 사진과 사료, 최재형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해외에서 이어진 독립운동의 실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억과 교육이 만나는 공간이 되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바로알기교육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은 16일, 인천남동구의회 황규진 총무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재상정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월례 근린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이착륙장, 격납고, 방음벽 등 전용 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총무위원회에서는 본회의 부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상정 추진은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시의회, 남동구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적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한민수 의원은 “이번 재상정은 각 기관이 역할을 다하며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22일 예정된 총무위원회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닥터헬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인천시민의 생명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안건은 오는 22일 열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지역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오랜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 끝에 성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조직의 새 수장인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막후 협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양분된 조직의 아쉬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성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며, 정기총회와 식전공연, 시상식, 취임식, 피로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반화환 대신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채 회장은 내년 4월 대규모 체육대회와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충남 출신 인천 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인천충남도민회는 앞으로도 강력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16일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iH)에 대해 G5 블록의 신규 주거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상업 개발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 2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개발률은 93%에 달하는 반면, 핵심인 업무·상업 시설 개발률은 4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현 개발 방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NSIC는 G5 블록 내 주상복합시설과 또 다른 오피스텔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는 수익성 높은 주거 부지 우선 개발 정책으로, 개발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G5 블록 내 8만9000㎡ 부지에는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인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기업 유치와 공공시설 건립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향해 “NSIC에 저렴한 가격에 주거용지를 제공했음에도, 마지막 남은 주거용지까지 분양하면 업무용지에 기업 유치가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습지교육 관련자 등 총 9명이 참여하며, 인천의 습지·해양교육 정책과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은 7월 23일 밤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24일 밤 짐바브웨 하라레에 도착한다. 이후 25일에는 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주한 짐바브웨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람사르총회장인 빅토리아 폴스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일정은 27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29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전체 일정 중 호텔 숙박은 4일, 이동 중 2박이 예정돼 있어 강행군이 예상된다. 이번 람사르총회는 습지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로,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2025년 현재 전 세계 2,500여 개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17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3년마다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는 습지 보호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국제무대다. 대한민국은 2008년 창원에서 제10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습지도시 포럼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남동경찰서는 7월 15일,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내 기초질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동구청, 동부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남동모범운전자회, 남동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강조되고 있는 ‘국민 중심, 현장 중심’의 국정 기조에 부응하여,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찰은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 질서 등 3대 분야별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유관기관과의 체계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은 교통질서 분야에서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을,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투기 등을,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암표매매, 노쇼·악성리뷰,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을 주요 위반 사례로 제시하며, 이들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오는 7~8월 동안 충분한 홍보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설득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1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 간부들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하며, 전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2026년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의 2차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반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고용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정보통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 농생명 산업 그리고 미래산업 등 20건 사업에 대해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새만금 수목원 조성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사업 ▲새만금 고용특구 활성화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농생명 산업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펫푸드 소재 산업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U+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남녀 주연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을 인천에서 유치한 것은 K-콘텐츠 선도 도시로서의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이며, 국내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 대상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크로마홀’은 인천의 대표 유니크베뉴 중 하나로, 전통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독특한 공간이다. 현재 인천에는 총 41곳의 유니크베뉴가 지정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u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일반국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 원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접수 및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고 오는 9월 중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부안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접수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은 읍·면사무소에 유선으로 요청시 해당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14일 수봉문화회관에서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강형덕)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 미술인들의 공간인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인천시 미술 발전을 위해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전 사업, 상설 및 순회 전시에 관한 사업, 작품 전시회 개최, 미술작품 공모전, 초중고생 미술실기대회, 지역사회 미술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형덕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은 “IWPG 단체를 알게 돼 기쁘다. 차후 인천미술협회 미술대회 및 캠페인에 협업 활동과 여성, 예술의 시너지로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데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WPG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IWPG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심사와 특별상 시상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 IWPG와 함께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이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