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U+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남녀 주연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을 인천에서 유치한 것은 K-콘텐츠 선도 도시로서의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이며, 국내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 대상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크로마홀’은 인천의 대표 유니크베뉴 중 하나로, 전통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독특한 공간이다. 현재 인천에는 총 41곳의 유니크베뉴가 지정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unique.incheon), 인천 MICE뷰로 홈페이지, 청룡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을 인천 유니크베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연계한 MICE 이벤트 유치를 지속 확대하고,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