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홍순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용갑 부의장,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 이한종 의원, 김미연 의원, 김학엽 의원, 유은희 의원은 최근 2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의원들은 “주민들께서 겪으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의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상치 못한 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의 최종 선거인단 투표율이 44.3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당대회 투표율보다 4.12%포인트 낮은 수치다.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75만 3076명 중 33만 42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 및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이번 투표율 44.39%는 한동훈 전 대표가 선출됐던 지난해 7.23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 48.51%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당원 선거인단 84만 1614명 중 40만 82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올해 투표 기간을 지난해 나흘에서 이틀로 단축했다. 이틀 투표 첫날인 20일에는 37.5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으나, 최종 투표율은 지난해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만약 당대표 후보인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24~25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의장 전경애)는 8월 19일, 미추홀구청에서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 주요 훈련 현장을 참관하며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관은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및 전쟁수행기구 운영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 훈련 및 종합상황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 상황 전개에 따른 종합보고를 청취하고, 비상소집 및 도상훈련, 민방공 대피 준비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전경애 의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훈련이 아닌, 실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방의회도 지역안보와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관을 통해 미추홀구의회는 행정기관과 함께하는 실전형 안보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재난 및 전시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사회복무요원들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돼 고통을 호소해온 현실에 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0일 사회복무요원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들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며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기관 내부 직원의 괴롭힘만 규제할 뿐, 민원인 등 외부인의 폭언·폭행에는 대응할 법적 근거가 전무하다. 이로 인해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은 “욕설을 참는 것도 복무의 일부”라는 인식 속에 근무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심리 치료를 받는 사례까지 발생해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무기관장이 사회복무요원을 보호할 법적 의무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근무지 변경·휴가 명령, 사회복무요원의 보호 요구권 보장, 보호 요구를 이유로 한 불이익 처우 금지 등이다. 특히 복무기관장이 의무를 외면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실효성을 높였다. 허 의원은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20대 청년들이 민원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협동조합 정책의 주무부처를 기획재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최혁진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8일, 협동조합 정책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송재봉 의원 등과 함께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협동조합 기본법은 지난 2012년 기획재정부가 주무부처로 제정·시행해 지난 13년간 2만여 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일반 협동조합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공동 물류, 생산, 브랜딩 등을 위해 구성한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본래 재정·세제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인 탓에 협동조합의 사업화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성장과 규모화를 목적으로 출범한 다수의 협동조합이 제도적 한계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이번 개정안은 협동조합 정책의 주관 부처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일원화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지원 창구를 단순화하는 한편 자원 배분과 조직 간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협동조합은 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 지원단 운영 ▲현장 클리닉 ▲법률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그동안 김 부의장은 군의회 차원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으며, 전북중기청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 지원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관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군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즈니스 지원단은 창업·경영전략·마케팅·법무·금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중소형 숙박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시의회 문세종 의원(민·계양구4)과 중소형호텔협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중소형숙박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형호텔협회 김지웅 회장, 인천관광협의회 김혜경 회장, 인천중소경영인연합회 이명재 회장 등 관련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시의회 측에서는 문세종 의원 외에 박창호 의원(국·비례), 장성숙 의원(민·비례) 등이 함께 자리하며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중소호텔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호텔 전환 지원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인천 지역 중소형 숙박업소의 현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에는 약 1,400여 곳의 중소형 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자체 행사나 사업 등에서 대형 호텔에 밀려 소외되고 있다. 또한 높은 온라인 여행사(OTA) 수수료, 심각한 인력난과 과도한 인건비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은 19일 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앞 배산휴먼공원 어린이물놀이터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교부가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사업 반영에 힘써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면적을 넓히고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워터드롭 등 신규 물놀이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용역 발주와 설계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완공 시점에는 아이들과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현재 익산시는 여름철마다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 등 5곳에 임시 에어풀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형 물놀이장은 단순한 풀장 위주로 아이들의 흥미가 오래가지 않고 설치·철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고정형 물놀이터는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으며 수질·안전 관리가 체계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노인 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8월18일, 유 의원은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채드윅국제학교 송도캠퍼스(12학년) 김지안·변규리 양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주희 평생교육부장, 김명랑 정책연구실장 등과 함께 ‘세대를 잇는 디지털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분 의원은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채드윅국제송도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6월 총 10차례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노인들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주문법,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활용법, 유튜브 시청, 카카오맵 길 찾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사용법, 해외 유심 이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대1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2025 인천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의 발굴 및 제안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본 ‘정책토론 한마당’은 인천시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 ‘정책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부터는 ‘정책토론 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 행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바, 이는 인천시의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1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정책연구 협의체이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 토론회는 인천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와 연석회의로 진행된다. 이는 담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고, 정책 개발 과정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의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 3주년 주요 성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시의원, 입법·법률 고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