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5 인천공항 디지털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우리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공항’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인천 소재 초·중학생과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모 부문을 디지털 드로잉(어린이)과 AI 창작 그림(상주직원)으로 확대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약 210점의 작품 중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정하은(중산초3) △조서윤(미송초5) △우찬희(중산중1) 학생과 △유현구(㈜인천공항운영서비스 교통관리팀)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24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에 전시되어 공항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0월 11일까지는 수상작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이 공항 내 전광판에 상영돼 여객과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안전은 인천공항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공항 직원들과 국민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가 9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무대, 건강체험관 및 먹거리 부스, 체육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 빈혈검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더불어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 건협 인천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감중절리장학회가 지난 12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감중절리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좌1동 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선 감중절리장학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및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5대 항공 그룹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 소속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13일부터 인천-시애틀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의 미주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돼 여객 편의가 증진되고 환승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익 허브화전략처장과 알래스카 에어 그룹 다이애나 버켓 라코우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87-9 기종을 투입해 주 5회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시애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사로 늘어났으며, 운항 횟수도 주 21회에서 26회로 확대되어 여행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미국 서부 해안의 교통 요충지인 시애틀은 아시아와 미주 대륙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2024년 기준 연간 약 55만 명의 여객 중 52%에 달하는 28만 명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일 정도로 높은 환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미국 내륙으로의 연계 이동이 편리해지고, 아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경찰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인천시청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수사의 시점과 배경을 두고 '의도된 기획 수사'라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수사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서울, 인천, 강원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에 대해 '내란 가담 의혹'이라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직후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9일 공식 논평을 내고 "야당 탄압을 위한 의도적 수사라면 국민적 저항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시당 측은 해당 논평을 통해 "전현희 특위위원장의 내란 수사 발표가 자치단체장들의 반발을 불러온 데 이어, 거대 입법 권력의 갑질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소신 행정과 자치행정의 훼손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실상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을 씌워 행정부를 겁박하고, 이를 빌미로 경찰이 행동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시당은 또한 "지난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임용직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2025 공직박람회가 수원에 이어 부산에서도 막을 올렸다. 인사혁신처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1·2층 로비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시험과 면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직을 준비하는 이들은 현장에서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심화 모의시험을 치러보고 전문가의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시험 환경을 경험하며, ▲공채 ▲지역인재 ▲외교 ▲경찰 ▲해경 ▲소방 ▲육·해·공군·해병대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박람회에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전달을 넘어 공직 제도의 전반을 알려주는 주제관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채용관에서 국가공무원 채용제도를, ▲공직이해관에서 임용·보수·복무 등 인사제도를, ▲적극행정관에서 우수사례와 국민추천제를, ▲국민참여관에서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소개한다. 다양한 코너가 준비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대표 이소영·간사 박지혜)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곧 확정해 국제사회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 대비 최소 61.2%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과학기구(IPCC)와 헌법재판소의 판단,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까지 종합한 수치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이소영 의원은 “2035 NDC는 단순한 중간 목표가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결정적 이정표이며, 이후 2040년·2045년 목표 수준을 좌우하는 기준점”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판시한 ‘미래세대에 과중한 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향’에 따라 감축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치 결정에서 대한민국의 감축목표는 과학적 연구와 국제적 합의에 근거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비상’은 이를 근거로 “IPCC가 제시한 2019년 대비 60% 감축 시나리오를 한국 기준(2018년)으로 환산하면 61.2%**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1990~2022년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이 OECD 6위에 해당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색 글로벌 스포츠 축제,‘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 벌’이 지난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1만 2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14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요가문화원의 하타요가 시연과 시민 참여 수업이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무대는 종로요가협회 정승훈 회장을 비롯해 한국요가문화협회 소속 '요가문화원' 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타요가 시연은 ‘요가의 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시연 음악으로는 심규선의 '소로(SoRo)'가 사용돼 요가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대공연과 수업 진행은 정승훈회장,김지은, 박서희, 전정연, 이현미, 허수빈등 총 6명의 요가지도자들이 이끌었으며,이성미 지도자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또한 이수연, 최희수, 신소예 지도자들이 수업의 안전한 진행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이 최근 ‘과천시 물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5인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사안을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지적이자, 시의원으로서의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고발 예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제29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천시 환경사업소가 운영한 해당 위원회의 실태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 위원회가 본래 목적 종료 후에도 해산 없이 활동 지속,▲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회 없음”이라며 허위 보고,▲ 위원회의 정확한 명칭을 밝히지 않고 회의수당 약 3천만 원 집행, 예산 심사 회피 의혹,▲ 의회에서 부결된 조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운영 지속 박 의원은 “이 문제는 민간 위원이 아닌, 과천시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것”이라며, “시민의 대표로서 이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질의 과정에서 민간 위원의 이름과 신상을 철저히 가렸으며, 민간 위원들의 선의를 문제 삼은 적 없다”고 밝히고, “모든 책임은 환경사업소에 있다”고 재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9월 14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환영·감사행사 ‘화합과 평화를 위한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행사로, 참전국 대표단과 주요 귀빈을 환영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정복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파파로 사령관은 미군의 육·해·공군, 해병대, 우주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최고 지휘관으로, 군사적 영향력과 외교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인물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유정복 시장이 평택미군기지 방문 시 직접 초청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함께 자리해 참전용사와 외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엔군사령관 겸 연합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군·외교 고위 인사와 참전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다.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국내 참전용사 3명과 호주 참전용사 1명에게 직접 감사패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