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이 12월 23일 오전, 서구 윈덤그랜드부산 마레홀에서 열린 「2025년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향후 과제와 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의 연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우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지인환 SK키파운드리 CTO 등 전력반도체 기업·연구기관·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올해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은 단기간의 실적이라기보다,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전략과 기반이 국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인재 정착으로 이어지는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일”이라며, “중장기 전략의 연속성과 현장 중심 정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 2025년 12월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주최한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성장·육성 유공’ 우수지원단체 및 개인 부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신보는 2019년부터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컨설팅·공정 개선·스마트화·안전관리 등 소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실행을 통해 인천 지역 제조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누적된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지원단체 부문 표창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도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 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인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운영하며, 작업환경 개선과 협업 기반 조성, 공동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정밀 측정 지원 등 제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공인 성장과 육성을 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성탄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인천 지역 2,200가정을 포함해 전국 소외계층 총 3,500가정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의 대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미추홀 산타클로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이 행사의 명예단장 기업으로서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미추홀 산타클로스 봉사단’ 발대식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는 공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인천공항 임직원가족 봉사단’ 70여 명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인천시 중구 지역 108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겨울 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선물 꾸러미가 차질 없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가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 인천 원로회(회장 김정식)로부터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 인천 원로회는 지난 24일 원로회 사무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전달식을 열고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가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대한민국 해병대 인천 원로회의 복지 증진과 명예 선양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간단체 간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 관계자는 “지역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민공원 겨울 풍경 속에 동화 같은 상상력이 더해진 특별한 전시가 시민들을 만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정원 맞은편에서 겨울철 야외 전시 ‘공원 속 동화나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원의 자연환경과 예술을 결합해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머물 수 있는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원 속 동화나라’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방향과 맞물려, 부산시민공원을 양육 친화적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부산비엔날레와 바다미술제 등에서 활동해 온 안재국 작가가 참여해 제작·설치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대형 목조형 작품 5점이 설치되며, 각각의 작품은 마치 그림책 속 장면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입체적 구성으로 시선을 끈다. 녹음이 사라진 겨울 공원의 풍경 위에 더해진 따뜻한 색감과 조형적 요소들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작품들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킨다.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주인공과의 만남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새해를 앞두고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현대화시장이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새해를 맞아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첫인상을 전하기 위해 자갈치현대화시장 건물 외벽 전면에 대한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벽 정비는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오랜 시간 부산의 삶과 문화를 품어온 자갈치시장이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깨끗한 출발을 준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추진됐다.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시장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외관 환경을 정비해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자갈치현대화시장은 해안과 인접한 입지 특성으로 인해 해풍과 염분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으며, 여기에 미세먼지와 차량 배기가스, 유막 오염 등이 장기간 축적되면서 외벽 변색과 오염이 가속화된 상태였다. 공단은 이러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고소장비를 활용한 고압 세척 방식을 적용, 외벽 전 구간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 과정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행자 통행로 주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상인회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포럼 '민생의힘'을 이끌고 있는 배준현 상임대표가 성탄절을 맞아 부산 시민들과 지역 정가에 따뜻한 성탄 인사를 전했다. 25일 배준현 상임대표는 모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진과 함께 "Merry Christmas" 문구가 담긴 성탄 연하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 대표는 붉은색 산타복을 입고 선물 상자를 든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평소의 강직한 정치인 이미지와는 다른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배 대표는 이번 성탄 인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민생 현장에서 땀 흘리신 부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준현 상임대표는 부산 지역에서 오랫동안 밑바닥 민심을 다져온 대표적인 생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포럼 '민생의힘'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배 대표는 "국민의힘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포럼 '민생의힘'을 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부안군이 탄소배출권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지역 상생 전략 모색에 나섰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국장 정우중)은 지난 18일 부안형 탄소배출권으로 여는 새로운 지역상생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감축 사업과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거래 기업인 ㈜그리너리(대표 황유식)를 비롯해 부안군 공직자,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블루카본 ▲영농형 태양광 ▲외부감축사업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부안형 탄소배출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활용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황동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블루카본의 개념과 해양 기반 탄소흡수원의 잠재력을 설명했고, 이원호 ㈜그리너리 이사는 탄소크레딧과 자발적 탄소시장의 구조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황유식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농촌형 탄소감축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가 24일 지역사회 기관인 카페오슬로, 은혜의교회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 ‘온가족 산타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위기 가족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취약·위기 가족 35가정을 대상으로 고기, 생필품, 식품 꾸러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구성·지원함으로써, 연말연시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카페오슬로와 은혜의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현했다. 카페오슬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이웃들이 작은 선물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은혜의교회 관계자 또한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 연수구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안전도시’ 반열에 올랐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최종 심사를 당당히 통과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는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 ISCCC 의장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의 전문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단은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성 ▲취약집단 ▲평가 ▲네트워킹 등 6개 분야를 날카롭게 검증했다. 특히 평가위원들은 연수구의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안전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줬다. ▲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지원: 최근 사회적 문제인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개인형 이동장치(PM) 강력 단속: 전국 최초 무단방치 PM 견인 및 단속 체계 구축,▲외국인 사회통합 정책: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적 안전망을 들어 평가했다. 연수구의 이번 공인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은 객관적인 수치와 수상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