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가운데, 하서면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여름철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9일 하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이용해 이동빨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관내 경로당과 노인가구의 침구류를 수거하여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해줌으로써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에 땀에 젖은 이불과 옷가지 세탁이 힘든 이들에게 뽀송이 차량은 단비 같은 존재다. 이불은 무겁고 말리기도 어려워 곰팡이나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잦지만,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현장에서 세탁과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어르신은 “여름엔 이불이 금방 눅눅해지고 빨기도 힘들었는데, 뽀송이 덕분에 깨끗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 4대가 탑재된 차량으로 부안군 관내 마을 및 복지시설, 기타 재난 발생지역을 수시로 다니며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들이 성화공유부엌에서 소불고기 등 다양한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영남상가상인회와 생생찬이 낙지젓갈과 김치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이 서로 안부를 전하고 나누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으며, 유금미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행복한 논현1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장이 10일, 동두천중학교 2학년 옥현일 학생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노점상 할머니를 돕는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전한 것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표창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옥 학생의 따뜻한 행동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이 노점상 할머니와 대화 후 잔돈 3만 원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옥 학생은 “더운 날씨에 할머니께서 물건을 빨리 팔고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꼭 필요할 때 쓰려고 모은 비상금이었지만, 그날이 돈을 써야 할 때였다. 돈이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옥현일 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시민과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격려하며, 작은 선행이 주는 공감과 실천의 가치를 정책에 반영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지난 5일 정식 개장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개장 첫 주말 양일간 1,600장의 입장권이 매진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7월 3일과 4일 임시 개장을 거쳐 정식 개장했으며, 4일간 누적 이용객 수는 2,465명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객들은 저렴한 이용요금, 무료 구명조끼·튜브 대여, 합리적인 매점 가격, 쾌적한 환경 등을 호평했다. 공단은 안전 점검과 수질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고, 20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빛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남동구민 50% 감면, 36개월 미만 무료)이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사례 6건을 발굴하고, 담당 공무원 7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례는 ▲복지카드 신청 업무 자동화 ▲ 전국 최초 압수 물품 재활용 ▲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 종량제 봉투 환불 기간 단축 ▲ 민원 해결 ‘논현동 보행육교 철거’ ▲ 민관협력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와 추천을 통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블라인드 심사와 설문조사, 발표회를 거쳐 최종 6건을 선정했다. 특히, 복지카드 신청서 대기시간 단축과 플라스틱 압수물 재활용 절차 혁신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적극행정을 통한 서비스 혁신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 직원의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선정 사례를 웹툰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7월 9일 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와 사단법인 남원활력만들기센터에서는 2년간 국비 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의 농촌관광 브랜드 “누비GO”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숙박형 농촌관광을 벗어나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발굴 하고자 농어촌민박, 6차산업 경영체, 체험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농번기의 바쁜 와중에도 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동시 진행했다. 그 결과 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남원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이해, 사업 추진현황 및 비전, 지원내용 및 협업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선발된 농촌관광 경영체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명품관광지 하반기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전시 ‘K-명품 공예, 전통의 향기展’을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폐자원의 활용’ 전시 주제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통 공예’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임경문 도예가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고려청자에서 조선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전 전통의 혼과 숨결을 장인의 기술로 재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임경문 도예가는 완주군 화심리 전통 가마에서 38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통 도자 재현에 매진하며 화심리 출토 유물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유물들이 만들어진 옛 도공 방식으로 장작 가마 중심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외국인 도예가를 대상으로 하는 완주군 화심도요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옛 전통 도예 기법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우리 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장인의 정신으로 다듬어진 공예 작품의 정성과 솜씨, 기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절제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7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인천 검단·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km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 6,710억 원이다. 특히, 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해 서울역까지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는 물론, GTX-D 추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2026~203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또한,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정책성 분석자료를 면밀히 준비·제출했고, 유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7월 6일 인천환경공단 맨홀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현장에 대한 사업장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인천환경공단이 용역을 준 ‘차집관로 GIS DB 구축용역’ 사업의 3차 수급인 업체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면밀히 감독할 예정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처리를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법령상 의무가 아니더라도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개선 권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윤태 청장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후진국형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감독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수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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