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A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당초 해당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감사원은 지난 8일 이를 각하했다. 감사원은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19조에 따라 시교육청 자체 감사기구의 장인 감사관이 독립성을 가지고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감사원의 결정에 따라 시교육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익감사청구가 각하됨에 따라 기존의 진상조사결과보고서, 면담 자료, 관련 제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감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필요시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주인공은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이 되어야 한다며 합당한 예우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6·25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운을 떼며, "이러한 위대한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의 주인공은 마땅히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을 인천상륙작전 참전유공자의 손자라고 밝힌 신 의원은 "할아버지의 헌신과 평생에 걸친 고통을 기억하지만, 정작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주인공으로 삼아 정부 표창과 훈장을 수여하는 것과 비교하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단순 초청과 식사 대접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합당한 훈·포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영 의원은 "행정의 임시방편식 대응은 결코 진정한 보훈이 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의 기념식은 반드시 참전유공자와 후손들이 주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시립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립문화예술시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판순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에 대해 "상위 법령의 위임 없이 자체 규정만으로 사용 허가 단계에서 특정인을 배제하던 조항을 삭제하고, 다자녀가정의 수강료 면제 증명서류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시립문화예술시설 사용 허가 제한 사항 삭제 ▲다자녀가정 증명서류 범위 재규정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자녀가정 카드 미소지로 수강료 면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도 서류 증명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 문화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가 오는 1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연수구 제2청사에서 ‘2025 연수청년 힐링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며, 구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기념식, 토크콘서트, 청년 버스킹, 청년정책 홍보관, 힐링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SBS 출신 방송인 조정식이 참여하여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경험을 나누고, 청년 고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청년정책 퀴즈와 인천대 응원단 커플리온스, 댄스팀 키스카, 어쿠스틱 듀오 블루퍼피의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청년 홍보관에서는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 참여자가 정책 제안 활동을 홍보하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 인생네컷 촬영 쿠폰을 제공한다.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컨설팅, 타로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과 휴식을 선사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 친화도시 연수구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완성을 축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옹진군민을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으로, 특히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28개 객실(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휴게실, 옥상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이 군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드론업계 대표 ‘경영혁신’ 기업인으로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했다.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가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드론 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영준 대표가 2018년 파블로항공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모델 ▲제품·서비스 ▲디지털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넘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파블로항공은 국방 무인항공기, 드론아트쇼, 인스펙션, 드론배송, UAM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기 위해 적극적인 피봇팅(Pivoting) 및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 중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통합형 비즈니스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경동의 임경하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차량 2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 진행된 기증식에는 임경하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 인천지사 홍성조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재난구호차량은 기동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소형차(레이)로 제작됐으며, 서울지사와 인천지사에 각각 1대씩 배치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용될 것이다. 임경하 대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도 잇따르는 크고 작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게 손길이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인천지사에 재난구호차량을 기증했으며, 당시 기증 차량은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임 대표는 2023년 3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RCHC(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하고, 서울지사 양천사업후원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가 9일 오전 9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장실 정무수석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기금인 I-SEIF(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6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생명나눔주간 8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생명존중 학생장학 글쓰기·그리기대회 참가 학생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동형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피난기구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미래소방관 방화복 착용 체험, 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