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서울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전북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북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전북의 중장기 전략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재정적 뒷받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조성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조성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첫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주도 행정체계 개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며, “전북자치도의 경우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중추도시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특례시 지정 시 비수도권 인구 기준 완화, 보통교부세 상향 지원, 통합청사 건립비 지원, 행정구 추가 설치 등 과감한 행‧재정 인센티브와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8월 4일(월),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MICE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MICE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도의회 및 도청 관계자, 도내외 MICE 전문가, 관련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주 MICE 산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도의회, 제주도, 관련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ICC JEJU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제2센터)’의 역할, 글로벌 브랜딩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형주 VM컨설팅 대표가 ‘제주 MICE 산업, 지속가능한 융복합 플랫폼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MICE 시장 트렌드와 지역 특화 전략을 연계한 마케팅 접근법을 제시하며, 제주가 경쟁력 있는 MICE 허브로 성장하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3일,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면장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군민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주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민 대피, ▲토사 유실지역 2차 피해 예방, ▲캠핑장 및 펜션 등 야영장 사전 대피, ▲응급 복구 장비 및 인력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문경복 군수는 전 면에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수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통해 호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옹진군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청렴 문화 확산과 '클린 신고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3개소(남동수영장, 서창어울마당, 만수시장)에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안전감사팀 주관으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클린 신고센터 및 공익신고제도 안내 ▲청렴 실천 문화 전파 활동을 벌였다. 특히, 클린 신고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된 부채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구민들에게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클린 신고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청렴 캠페인과 공익 신고 활성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구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6월과 7월, 관내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마을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 참여와 소통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여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현황 공유, 마을 의제 선정 투표, 차년도 자치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발표회, 마을 축제 등을 연계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총회 진행에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다양한 마을공동체로 확대된 점이다. 이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기회로 작용했다. 총 80건의 마을 의제가 주민총회에 상정되었으며, 총 5억 3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의제들은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의제들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니어 트로트제, ▲책 읽어주는 시니어, ▲안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지역 독립영화의 축제인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됀다. 올해는 '빛나는 발걸음'이라는 표어 아래, 독립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여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사)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총 52편의 국내 독립영화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인천 부문(19편): 지역 영화인들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전국 부문(23편):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들을 소개,▲청소년 부문(4편): 미래 영화 꿈나무들의 작품 상영,▲초청 부문(2편): 특별히 초청된 작품 상영,▲무장애(배리어프리) 특별상영(4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30분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인천 부문과 전국 부문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독립영화제는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존폐 위기를 겪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인천시 문화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잇는 현대마린개발(주) KD크루즈 유람선 운항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수상 레저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팔미도크루즈 유람선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시천나루에서 회항하는 코스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아라뱃길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크루즈인 '음악 불꽃 크루즈'가 운항하고 있다. 이 크루즈는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선상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토요일 저녁 6시에 출항하며, 아름다운 경인아라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시천나루 썬셋코스' 취항에 따른, 이 '음악 불꽃 크루즈'가 일몰 시간대와 겹쳐 운항되므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과 음악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라 할 수 있다. 한편 현대마린개발 KD크루즈와 수자원공사 양 기관은 이번 취항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에 따른 홍보를 통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주)현대마린개발 KD크루즈호 김동하 사장은 운항 정보는 계절이나 요일에 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지난 7월 30일, 7급 이하 젊은 실무 공무원들의 혁신모임인 '혁신 새. 글. 인.'(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 2기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적극 행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팀 2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중구청 알림창 설치, ▲친환경 폐현수막 재활용 프로젝트,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오손도손 5분 라디오', ▲교육 수료증 간소화, ▲원격근무 확대 등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조직문화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배우고, 적극 행정 연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워크숍에 함께 참석해 젊은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공직사회가 이제는 주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동적인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 새. 글. 인.'이 중구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8월 4일 '인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6개 유관기관과 함께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 유관 기관, 대학,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천의 미래 AI 혁신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AI를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정의하며, 피지컬 AI, 제조 AI, AI 로봇을 3대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특히, 인천의 강점인 제조업 기반과 공항·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물리적 실체를 갖춘 '피지컬 AI'를 통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단 및 대학과 협력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AI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 AI 워케이션' 사업과 1천억 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위해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선 'AI 팩토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로봇 도입, AI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AX(AI Transformation) 대표 사례를 발굴해 제조업 혁신 허브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7월 2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년층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7개 시·도에 걸친 건협의 검진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수행기관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질적인 노년기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합건강검진 우대 혜택 및 치료 연계 서비스 제공,▲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 지원,▲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어르신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건협의 전국 단위 우수 인프라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