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추진 중인‘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1.0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8일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이플러스(i+) 집 드림(1.0대출)’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총 3,0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2025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출생 연도 기준 홀짝제 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가구는 구비서류를 꼼꼼히 확인해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및 인천주거포털(www.incheon.go.kr/hous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은 ▲부부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1 가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9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태웅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아동위원 및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 의원, 정한솔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 박영훈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윤태웅 의원이 발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2일 고창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14개 시‧군 39개 종목 임원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전북의 스포츠 역량과 국제행사 개최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홍보부스는 고창군 공설운동장 내 종합 안내 구역에 설치되어, ▲올림픽 유치 소개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됐다. 특히 개회식 전에는 올림픽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경기장 안팎에 유치 기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대한체육회 유승민회장과 함께 선수단 입장을 기다리는 도민들 사이에 합류해 올림픽 유치 홍보 퍼포먼스를 펄쳤다. 갑작스러운 깜짝 등장에 현장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치 열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오는 9월 16일(화)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공영버스 소속 운전원 137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승객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와 소통 역량을 높여 승객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주요 내용은 현장 민원 응대 요령,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으로 운전원과 승객 간의 작은 오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불친절 민원은 정류소 외 승·하차 불가, 운행 시간 지연 등 사소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객 응대 태도 개선과 갈등 해소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운전원 137명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과 교통 법규 준수 등을 주제로 한 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연 2회 사이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비대면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영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과 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뢰받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2일 국가대표 선수 훈련을 지원하는 파트너 선수의 법적 지위를 명문화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시책 마련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대표 선수의 정의와 육성·보호 방안은 규정하고 있으나, 파트너 선수에 대한 법적 지위와 지원 규정은 없다. 이로 인해 파트너 선수들은 국가대표와 동일한 훈련을 소화하고도 각종 지원과 보상에서 배제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최근 국제대회에서는 시각장애 선수와 출전한 파트너 선수가 경기 도중 큰 부상을 입었으나,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상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개정안은 국가가 파트너 선수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이들이 합당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 의원은 “파트너 선수는 국가대표 뒤에서 묵묵히 대표팀을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국가대표’”라며 “이들의 희생과 노력이 합당한 보상과 제도적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9월13일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2025년 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슬기로운 청소년 여가생활' 개회식에 참석하여 격려사 및 기획단 뱃지 전달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기후위기가 불러온 기록적인 폭염이 산업 현장을 덮치면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산재 승인 건수가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국민의힘)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노동자가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건수는 42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건)과 비교하면 무려 3.5배 증가한 수치다. 온열질환 산재는 여름이 끝난 뒤인 10~11월에 신청이 몰리는 특성이 있어, 올해 최종 집계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산재 증가세는 이미 가팔라지고 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지난 2020년 13건에서 지난해 51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으며, 최근 5년간 관련 산재 사망자도 17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 4명, 40·50대 10명, 60대 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체감온도 35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수영구희망교육지구 ‘함박웃음 예술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초·중학교 6개교에서 220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별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는 학생들의 예술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무대의 문은 광남초등학교 난타 공연으로 열리고, 이어 광안초등학교 합창단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이후 광안중학교, 부산수영중학교, 한바다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동아중학교 오케스트라가 가야금과 서양 악기를 결합한 특별한 퓨전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꾸미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진솔한 인터뷰와 소개 영상이 함께 상영돼, 학생들의 목소리와 성장 과정이 관객에게 전해진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함박웃음 예술축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격려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예술 동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는 제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 체육회 소속 직원의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해 강도 높은 질의를 벌였다. 체육회에 위탁된 공공체육시설 운영에서 드러난 시스템 결함과 관리 소홀, 무책임한 후속 대응에 대해 도의원들은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제주시 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 12곳에서 발생했다. 체육회 전 과장 고모 씨는 실제 입금이 없음에도 환불 처리만 반복해 총 394만 원 상당의 공금을 빼돌렸다. 이 과정에서 환불 시스템이 입금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도 작동된다는 구조적 결함이 드러났다. 박두화 의원은 사용자 입금 확인 없이 환불이 가능한 시스템 구조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 검증도 없는 시스템으로 4개월간 반복 횡령이 가능했다는 건 심각한 관리 부실”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한 사람이 예약관리와 환불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구조적 문제점도 집중 질의했다. "업무 분리와 이중 확인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가능했다"며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도 징계 절차 없이 고 과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닷새 만에 수리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강철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이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조직문화 혁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름하여 ‘직원 마음 살피기 쓰담쓰담’. 격무와 민원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부서장이 직접 자필 메시지와 작은 격려품을 전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쓰담쓰담 활동은 직원 제안에서 출발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청렴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직원이 직접 낸 아이디어가 채택돼 7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달로 벌써 세 번째를 맞았으며, 현장 직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다. 활동 방식은 단순하다. 부서장이 부서 내 특이 민원이나 과중한 업무로 힘들어하는 직원을 찾아가 자필로 쓴 격려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 음료를 건넨다. 하지만 직원들이 느끼는 울림은 결코 작지 않다. 한 직원은 “새로운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힘든 마음을 알아줘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동료 간 따뜻한 연대감이 생기고, 상하 간 소통도 원활해졌다. 작은 실천이 조직 분위기를 바꾸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말숙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원들이 직접 제안해 시작한 활동이 현장에서 좋은